2018.06.23. | 서울 | 공릉 철길공원 술집, 남자서른
주말을 맞이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중랑천 따라 나들이를 다녀왔다.
목적지는 역시 만만한 공릉!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해질 무렵에 산책나온 사람들이 꽤 많아진듯한 느낌이었다.
주말 나들이에는 역시 빠질 수 없는 맥주 +ㅁ+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조금은 덜 북적이는 '남자서른'으로 향했다.
저녁 무렵이라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적당히 시원한 느낌이라
야외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일단 가볍게 바지락술찜과 생맥주 2잔을 주문했다.
먹어보고 부족하면 더 주문하기로...ㅎㅎ
역시나 맥주가 먼저 나왔다. 크... 시원하고 좋구나!
그리고 곧이어 바지락술찜도 나왔다.
바지락이 한가득! 하지만 껍질을 빼고나면 얼마 없겠지...-_ㅠ
조갯살을 쏙쏙 발라서 냠냠냠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레시피를 따라 집에서 만들어봤었는데,
그때는 이 맛이 안났는데... 뭐가 다른거지...
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맥주가 쭉쭉 들어간다 ㅎㅎ
먹다보니 생각보다 바지락의 양이 적은 관계로 안주를 더 주문하기로 했다.
일단 바지락술찜을 먹고 난 후 3,000원을 추가하면
파스타를 만들어준다고 하기에 그걸로 하나 주문하고,
조금 부족할 듯 해서 '서른 플레이트'도 주문했다.
맥주를 홀짝홀짝 마시고 있으니 주문한 안주가 나왔다.
파슬리가 살짝 뿌려진 바게뜨와 크래커, 크림치즈, 그린올리브, 아몬드, 방울토마토
뭐 대부분 기성품들로 구성되어있었다 ㅎㅎ
역시 조리되어 나오는 안주보다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다.
(물론 남기지 않고 싹싹 먹었다 ㅋㅋ)
플레이트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파스타 등장!
3,000원으로 즐기는 봉골레 파스타 +ㅁ+
별로 기대하지 않아서일까?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있었따 ㅎㅎ
파스타가 이렇게 잘 나오는 줄 알았으면 다른 안주는 추가하지 않아도 될 것을...;
(물론 다 먹기는 했지만...ㅋㅋ)
여튼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파스타가 의외로 가장 만족스러웠다.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러 갔다가 배부르게 먹어버렸다... 하하하;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까 된거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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