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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6. | 여수 | 호텔 마띠유 여수(MATTHIEU YEOSU)




이번 여수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예약했던 것은 바로 숙소였다.

성수기일 것이 뻔하다보니 가격이 오르거나 방이 없거나 할 수도 있기때문!

그래서 10월 여행이었지만 숙소 예약은 7월에 했다 ㅎㅎ;


이런저런 후기들을 참고해서 고른 곳이 마띠유 호텔이었다.




일단 여수 코엑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고,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인지 사진으로 봤을 때 시설도 깨끗했다.





꽤나 오랜 시간 교통체증에 시달린 후에야 도착할 수 있었다.

...하아 -ㅁ- 힘들다 힘들어;


지하 주차장은 없고 모두 지상 주차장이었는데,

호텔 뒷편에 하나, 그리고 호텔 앞쪽에도 하나 있었다.





체크인을 하고 방키를 받아 방으로 가는데,

특이하게도 실외 옥상(?)같은 곳을 통과해서 가도록 되어있었다.


날씨가 좋을 때면 정원을 지나는 느낌이라 마음에 들 것 같은데,

오늘은 비가 오는 관계로...상당히 귀찮았다 ㅋㅋㅋ (지붕이 없어서 비를 다 맞고 지나가야 한다;;)





배정받은 곳은 401호. 비즈니스 더블룸으로 예약했다.





내부는 이런 느낌!

약간 고시원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ㅋㅋ






침대는 조각보 무늬의 쿠션과 베드 러너로 장식되어있었다.

(사진만 찍고 바로 치웠다 ㅎㅎ)






침구 교체가 필요할 경우에 쓰는 'Green Card'

뭐 2일 머물면서 침구 교체는 필요 없으니 테이블 위에 잘 올려두었다.





Room Control System

불을 끄기 위해 움직이지 않아도 되어 좋은 것 같다. (집에도 하나 설치하고 싶다!)






욕실도 그럭저럭 깔끔한 편이었다.

물론 군데군데 얼룩덜룩한 부분이 눈에 띄긴 했지만, 이정도면 양호하지 ㅋㅋ





칫솔, 치약, 샴푸, 린스 등 기본적인 것들은 모두 구비되어 있다.

(집에서 다 챙겨왔기 때문에 써보지는 않았다.)







힐튼에서 쓰는 아로마 테라피와 비슷해서 깜짝 놀랐으나

포장과 이름만 비슷한 다른 제품인 걸로 ㅋㅋㅋ






계속 비가 내린 탓에 써보지는 못했던 베란다 -_ㅠ

비 안오면 앉아서 술마시기 딱 좋은 공간인 것 같다.






베란다를 통해 내다보면 빅오쇼 공연장도 보이고 엠블호텔도 보인다.

빅오쇼는 살짝 가리는 데다 소리도 안들리겠지만

대충 어떤 분위기의 공연인지는 살짝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ㅎㅎ


방을 모두 둘러봤으니 이번에는 바깥 구경을 할 차례!





방 밖으로 나오면 조그마한 옥상정원과 전망대가 있다.





나름 전망대라고 망원경도 있다는 사실!

멀리 잘 보이더라. 뭔가 관광지에 온 느낌이다 ㅎㅎ





바도 있는데 비가 온 탓인지 운영하는 것을 한 번도 못 봤다.










바숨가든(Basum Garden)


비가 와서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여수 시내와 바다를 내려다보며 쉬기에 좋은 공간인 것 같다.

크 -ㅁ- 여행 마치고 여기에서 쉬면서 맥주 한 잔 하면 딱인데! 아쉽다.





날씨탓에 살짝 흐릿하긴 하지만 멀리 바다도 보인다 ㅎㅎ





공간이 이리저리 많이 나뉘어져 있는 것도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이건 마지막 날 테라스에서 본 아침 풍경

이제 떠나려니 구름도 별로 없는 것이 날씨가 좋다 -_ㅠ 이럴수가!




여수에서 가성비 좋은 깔끔한 호텔을 찾는다면 마띠유 호텔도 괜찮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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