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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8. | 호이안 | 호이안 맛집투어! 반미프엉(Banh My Phuong)

 

 

 

오늘은 호이안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다낭으로 넘어가기로 한 날이었다.

 

 

 

파란 하늘에 구름이 적당히 있는 그런 날이었다.

아침이라 그런지 아직은 여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길을 걷다 보도블럭 위로 조그만 게가 지나가는 것을 발견했다.

...너 그렇게 돌아다니다 말라죽는다!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서 그런지 강물도 잔잔하게 흐르고 있었다.

덕분에 아침부터 무척이나 덥다 ㅎㅎ

 

 

 

 

오늘 아침도 거리의 식당들은 손님들로 가득이다.

한 번쯤 가보고 싶기도 했지만, 결국 가보지는 못했다.

 

 

 

 

 

내원교 옆에 있는 노란 건물.

노란 벽과 갈색 문. 햇빛을 받아 그런지 색이 꽤 예쁘다.

 

 

 

 

지나가도 되는 곳인가 싶었는데,

사람들이 지나다니길래 슬쩍 가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ㅎㅎ

 

 

 

 

 

오늘 아침에는 웨딩촬영을 하고 있는 커플들이 몇몇 보였다.

곳곳에서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

 

 

 

 

 

호이안 올드타운 거리는 몇 번이나 지나다녀서 그런지

이제는 익숙함이 느껴지더라 ㅎㅎ

 

이 익숙한 거리도 이제 잠시후면 안녕!

 

 

 

 

 

사실 오늘 아침 나들이의 목적은 바로 반미를 먹으러 가는 것이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호이안 반미 맛집 중 하나라고 불리는 반미프엉

(Banh My Phuong)

이었다.

유명한 곳 답게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줄이 꽤 길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는 아니었다.

포장을 해서 갈까 하다가 안쪽에 자리가 많길래 먹고 가기로 했다.

 

 

 

 

 

 

주문을 하면 즉석에서 재료를 넣어 만들어 준다.

빵이 바구니와 선반에 가득 들어있는데, 정말 말 그대로 빵이 사방 널부러져 있다 ㅋㅋㅋ

 

 

 

 

 

 

사람들의 후기를 열심히 찾아본 끝에 고른 것은

3번 믹스 반미(Bread Mixed)와 8번 치킨 치즈 반미(Grilled chicken with cheese)였다.

그리고 옥수수 우유도 호기심에 하나 주문해봤다.

 

가격은 총 60,000동. 대략 3,000원 정도.

(그나저나 메뉴판에는 옥수수우유가 12,000동이라고 써있는데

왜 15,000동을 받는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다 -_-a)

 

 

 

 

옥수수 우유는 말하고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오면 된다 ㅎㅎ

 

 

 

 

 

주문한 반미 등장! 

 

주문한 두개의 반미를 먹어본 결과 맛은 이것저것 다 들어간 믹스가 더 나았다.

사실 치킨과 치즈가 들어간 반미는 조금 느끼하더라 -ㅁ-;;

 

옥수수 우유는 통조림 옥수수와 우유를 함께 먹는 맛이었다.

옥수수와 우유를 둘 다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잘 맞더라.

(물론 하나 더 사마실 정도는 아니었다. ㅎㅎ)

 

 

 

 

 

숙소로 돌아가는 길.

이번엔 또 다른 커플이 촬영하는 모습이 보였다.

흐흣...좋아보이는 구만!

 

 

 

이제 숙소로 들어가서 짐을 챙길 시간입니다...호이안 안녕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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