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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 | 호이안 | 비오는 날의 호이안. 망고쥬스 그리고 야식!

 

 

 

호이안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

그냥 숙소로 들어가기에는 아쉬워 괜히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그냥 발길닿는 데로 돌아다니다보니 호이안 야시장이었다.

 

 

 

 

 

마지막까지 살까말까 고민했었던 대나무 등.

 

개당 3,000원 정도라 꽤 끌렸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집으로 들고가는 것은 무리일 것 같았다 ㅋㅋ

 

 

 

 

 

길가다 발견한 생과일 쥬스 가게.

원하는 것을 고르면 즉석에서 갈아준다.

뭘 마실까 고민하다 망고쥬스로 하나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ㅁ+

가격은 겨우 30,000동!

 

 

 

 

쥬스를 마시며 조금 걷다 야식을 먹기위해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사람이 꽤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가보기로 했다 ㅋㅋ)

 

 

'Quan an Cuong'이라는 곳이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외관 사진은 못찍었다;;

 

 

 

 

 

 

 

메뉴판을 뒤적거리며 뭘 먹을지 고민하다,

호이안 전통 음식 중 하나인 껌가와 소고기 쌀국수, 모닝글로리 볶음을 주문했다.

가격은 대부분 25,000동~45,000동으로 꽤 저렴한 편이었다.

 

 

 

 

 

삶은 닭고기를 쭉쭉 찢어서 올려놓은 느낌의 껌가.

간이 적당하게 되어있는 닭고기와 밥을 먹는 느낌은 뭐 충분히 상상 가능한 그런 맛이다 ㅎㅎ

 

 

 

 

으깬 통마늘이 올려진 공심채 볶음.

짭쪼롬해서 밥 반찬으로 최고다 ㅎㅎ

 

 

 

 

 

그리고 따끈한 국물을 호로록 할 수 있는 소고기 쌀국수.

쌀국수는 어딜가나 기본은 하는 것 같다 :)

 

 

 

 

그리고 야식에 빠질 수 없는 맥주까지.

사이공 맥주가 한 병에 천원이다.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매력적인 가격인 것 같다 ㅎㅎ

 

 

 

 

신나게 음식을 먹고 있는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금방 그치려나 싶어 조금 기다려 봤는데 전혀 그칠 기미는 안보이고,

우산도 없고...결국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비를 쫄딱 맞았다 ㅎㅎ

 

 

오늘의 교훈은...우산을 꼭 챙겨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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