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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1 | 후쿠오카 | 인천공항, 하카타역, 컴포트호텔

 

 

 

 

 

이번 여름 휴가지로 선택한 후쿠오카!

 

사실 원래는 여름휴가로 제주도나 다녀올까 했는데,

...2달전 예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권도 비싸고 렌트카도 대부분 SOLD OUT -_-;;;

갈수록 제주도 가기가 힘들어 지는듯...

그래서 대안으로 찾은 곳이 후쿠오카였다.

 

여름에 우리나라보다 더 덥다는 이야기에 조금 긴장하기는 했으나

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일단 예약을 진행했다.

항공권은 타이밍을 살짝 놓치는 바람에 1인 28만원(왕복)에 예약.

그리고 숙소는 2일은 하카타역 앞에 있는 호텔을, 하루는 유후인의 료칸을 예약했다.

 

 

리무진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고고씽!

사실 가기전에 태풍이 규슈지역에 들이닥칠수도 있다고 해서 내내 걱정하며 출발 -_-;;

 

 

우선 티켓팅을 한 후 가장 먼저 한 것은 점심식사!

이번에는 우연히도 월말 출국 월초 입국인지라 크마 카드 무료 식사를 왕복 모두 이용할 수 있었다 :)

점심식사는 '하늘'에서 하기로!

 

 

 

고등어 구이, 김치찌개 정식과 우거지 갈비탕을 주문했다.

사람이 꽤 많아서인지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 듯.

 

맛은 우거지 갈비탕이 더 낫다는 결론 ㅋㅋㅋ

사실 고등어구이가 약간 비리기도 하고 그냥저냥임 -ㅁ- 그래도 공짜니까 뭐

ㅎㅎㅎ

 

 

식사 후에는 역시 커피를!

역시 크마카드로 무료 아메리카노를 GET!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원샷한 후 면세점으로 향했다.

미리 주문해뒀던 면세품들을 찾은 후 약간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마티나 라운지로 갔다.

 

 

예전보다 음식 가짓수가 좀 늘어난 것 같기도 하고 -_-a

컵라면은 한동안 뜯어놓더니 요즘엔 그러지는 않나보다 ㅋㅋ

밥먹고 바로 온거라 그리 배고프지는 않아서 약간의 간식만 먹고 잠시 앉아서 쉬다 나왔다.

생각보다 여유가 없어 >ㅁ<;;;

 

 

오후 3시 30분 출발 후쿠오카행 제주항공 탑승.

 비행시간이 워낙 짧아서 정말 고속버스 타는 기분이었다.

 

 

 

 

1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의 비행 후 금새 후쿠오카에 도착.

 

 

안타깝게도 하늘에는 구름이 한가득 ㅠ_ㅠ

뭐 그래도 당장 태풍이 몰아치지 않음을 위안삼았다.

 

 

 

후쿠오카의 첫 느낌은 도시로구나?!

 

 

무사히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잽싸게 입국수속을 마쳤으나 (10분정도 걸린 듯)

막상 짐이 안나옴-_-;;;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짐을 받을 수 있었다;

짐을 찾아서 내부 순환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러 이동~!!

 

듣던데로 한국어 표기가 워낙 잘 되어 있어 찾아 다니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마치 한국과도 같은 편안함 ㅋㅋㅋ

 

 

순환버스에도 친절하게 한글로 안내가 되어있다.

국제선 터미널에서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하는 순환버스는 무료!

 

 

지하철 후쿠오카공항역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오늘은 지하철을 이용해서 이동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지하철 1일권을 구입하기로 했다.

 

 

 

지하철 티켓 구입도 한글 안내로 편안하게

슈퍼맨

 

1인 620엔. 약 6200원이다. 흑..싸진 않아...

 

 

지하철 티켓은 오랜만에 구입해 보는 것 같다.

예전 우리나라에서 보던 지하철 티켓보다 크기가 두배는 되는 듯.

 

 

후쿠오카 공항역에서 하카타역까지는 금방 도착.

하카타역에 내리니 사람들이 꽤 많이 이동하고 있었다.

 

하카타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JR 북큐슈 레일패스를 교환하는 것.

미리 구입해간 JR 북큐슈 레일패스 교환증과 여권을 보여주면 실제 패스로 교환해준다.

표사는 곳 표시만 잘 따라가면 되는 듯!

 

 

친절하게 외국인용 창구가 따로 준비되어 있었다.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면서 패스 교환과 열차 예매를 도와주었다.

미리 준비해간 열차 시간표를 보여주고는 좌석 지정을 받았다.

 

 

 

아쉽게도 아소산을 가기위해 탑승해야 하는 '아소보이' 열차가 이미 만석이어서 좌석 예매를 하지 못했다.

안그래도 출발 직전까지 아소산을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고민한 필요가 없어졌음 ㅋㅋ

사실 유후인노모리가 혹시 매진되면 어쩌나 걱정이었는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는 여유가 있었다. 완전 다행!

 

열차를 탈 때에는 레일패스와 좌석지정권을 함께 보여주면 된다고 한다.

분실시 재발급이 불가하니 잃어버리지 않게 잘 챙기기!

 

 

 

무사히 열차 예매까지 마치고 호텔에 짐을 놓기 위해 이동했다.

 

우리가 하카타에서 묵을 곳은 '컴포트 호텔'

위치와 가격이 마음에 들어서 예약했다.

특히 1층에 스타벅스가 있다는 것도 ㅋㅋ

 

 

하카타 출입구 방면(서쪽)으로 가면 호텔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카타역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스타벅스&컴포트 호텔!

역에서 나오니 비가 조금씩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숙소로 올라갔다.

방은 체크인 할 때 정해지는게 아니라 미리 정해져 있는 듯.

다행이 미리 요청해 둔 대로 금연층&하카타역 전망의 방을 배정받았다!

 

 

숙소 방 창문으로 보이는 하카타역.

 

 

 

룸 컨디션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다.

워낙 일본 호텔들은 방이 좁다는걸 알고 있었기에 ㅎㅎ

 

 

뭐 그래도 냉장고도 있고 티비도 있고.

특히 방에 공기청정기가 놓여져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하카타역은 도큐핸즈와 한큐백화점 등이 연결되어 있어 쇼핑하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맛있는 식당들도 완전 많음!

 

숙소에 짐을 정리해 놓고 나와 후쿠오카에서의 첫 일정인 오픈탑 버스를 타기 위해 텐진역으로 향했다.

지하철 1일권을 구입했으므로 지하철을 타고 텐진역으로 향했다.

 

오픈탑 버스 이야기는 다음 편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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