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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6. | 제주 | 한림 맛집투어! 피어22(PIER22)





제주도 여행의 백미는 역시 맛집 탐방!


여행에서 새로운 맛집을 찾아다니는 즐거움은 빼놓을 수 없기에

이번 제주 여행에서도 새로운 맛집을 찾기 위해 열심히 검색을 해 두었었다.



이번에 찾은 곳은 딱새우찜으로 유명한 피어22라는 식당이었다.


네비의 안내에 따라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피어22는 안보이고 왠 어촌계복지회관이 나와서 당황...;






내려서 보니 작은 안내문에 PIER22라고 써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판 없는 집이로군...ㅎㅎ





아직 점심을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혹시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야 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은 작은 식당이었다.





이달의 페어링와인도 소개되어있지만

운전을 해야해서 와인은... ㅠ_ㅠ






피어22의 대표 메뉴는 태왁(TAEWAK)이다.

(태왁은 해녀들이 물질할 때 바다에 띄워놓고 채취한 해산물을 담는

어구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태왁을 주문하면 딱새우와 감자, 소시지, 옥수수가 기본으로 나오고,

거기에 원하는 해산물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랍스터 테일을 추가하고 싶었지만, 제주도에 도착해서 계속 먹으러다니는 상황이라

가볍게 기본만 주문하기로 했다 ㅎㅎ






가게 내부는 제주도와 어울리는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잘 찾아보면 태왁도 걸려있다.)





발사믹식초+올리브유에 찍어먹는 빵.

빵이 따끈따끈해서 맛있었다 :)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태왁!





양동이 안에 들어있는 해산물들을 테이블에 쭉 쏟아주면






빛깔 고운 딱새우들이 등장한다 +ㅁ+

(양이 조금 아쉽다...)


딱새우 까는 방법은 직원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딱새우 한 마리를 집어든 후






배운 대로 머리를 분리하고 몸통을 망치로 잘 내려치면

새우 살이 쏙 빠진다.





잘 분해된 딱새우

새우는 정말 머리가 크구나... 덕분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ㅋㅋ

그래도 맛은 정말 인정! 재료가 신선해서 그런가 +ㅁ+?

다행히 배가 고팠던 상황은 아니라 양도 적절했다 :)



제주 미식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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