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3. | 암스테르담 | 암스테르담 맛집투어! 사이공카페(Saigon Cafe)
암스테르담 여행 2일차!
오래간만에 국물 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서,
베트남음식 전문점인 '사이공카페(Saingon Cafe)'로 향했다.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한 편이라
한여름인데도 긴 옷을 입은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다.
사이공카페는 간판이 잘 안보인다 -ㅁ-;;;
(맥도날드를 찾는 편이 빠른 듯...ㅋㅋ)
맥도날드가 있는 건물 2층에 사이공카페가 있다.
조금 이른 시간이었던 건지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다.
사람이 너무 없어 조금 걱정이...; 괜찮겠지?!
메뉴판을 보니 음식들은 대략 10유로 내외였다.
뭘 주문할까 고민하다 포타이(Pho Tai-생고기 쌀국수?!)와 하노이 세트를 하나씩 주문했다.
(하노이 세트 : 포타이 작은 것+닭고기 반미)
그리고 뭔가 아쉬울 것 같아 새우꼬치도 추가했다 :)
역시 술은 낮술 +ㅁ+;
하이네켄으로 가볍게 한 잔만 마셨다 ㅋ
창 밖으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구경하며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ㅁ+
쌀국수에는 얇게 썬 소고기들이 익지 않은 상태로 듬뿍 들어있었는데,
사진찍는 동안 뜨거운 국물 덕분에 조금씩 익어가고 있었다 ㅎㅎ
베트남식 샌드위치라고 하는 반미.
처음 먹어봤는데 나름 맛있었다. 빵이 조금 더 바삭하면 좋았을 듯 ㅎㅎ
새우꼬치는 뭐 그냥저냥...ㅎㅎ 평범한 맛이었다.
이건 세트로 나오는 작은 크기의 쌀국수.
상대적으로 고기의 비율은 조금 적은 것 같다...ㅎㅎ 그래도 맛은 똑같으니까!
여튼 오래간만에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으니 정말 좋더라.
암스테르담에서 갔던 식당들 중 가성비가 제일 좋은 식당이었다.
(특히 런치세트의 가성비가 좋으니 점심때 방문을 추천한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암스테르담 여행을 시작해 볼까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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