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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 타이베이 | 스시 테이크아웃, 85도씨 바다소금커피



융캉제에 있는 야오홍밍차에서 차를 마신 후

집에서 마실 우롱차를 조금 사기로 했다.





꽤 여러군데 지점이 있는 유명 차 브랜드인 '천인명차'

(나중에 보니 숙소 1층에도 있었다 ㅎㅎ)


검색해보면 인삼이 들어간 차왕시리즈가 유명하던데

취향이 아니라 패스.





아리산 우롱과 철관음만 하나씩 구입했다.

(나중에 돈이 조금 남아서 철관음은 2개 더 구입했다.)


50g 작은 틴이 하나에 200NTD였는데, 가성비는 꽤 괜찮은 것 같다.

(철관음은 요즘 집에서 밀크티 용으로 잘 쓰고 있다 ㅎㅎ)






타이베이 메인역에 내려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

'스시 테이크아웃(爭鮮)'에서 간식(?!)으로 먹을 초밥을 조금 포장해가기로 했다.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꽤 많은걸 보니 가성비가 괜찮은 곳인가보다.





원하는 크기의 도시락을 고른 후 마음에 드는 초밥들을 골라담으면 된다.

(미리 여러 종류가 담겨있는 도시락을 골라도 된다.)


개당 10NTD(대략 360원 정도?)라서 부담없이 마음껏 고를 수 있었다.





간식으로 먹을거라 9개만 담았다.

총 90NTD (약 3,300원)


스시만으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라 팀호완에서 딤섬도 포장해서

숙소로 들어갔다 ㅎㅎ






오늘의 간식

딤섬과 스시 그리고 컵라면!






포장해 온 딤섬은 살짝 식었지만 그래도 역시 맛있었다.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포장해서 먹는 것도 괜찮을 듯

(물론 포장도 시간이 꽤 걸리긴 한다...;;)


스시 테이크아웃에서 포장해 온 초밥은 식당에서 먹는 것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가성비를 생각하면 나름 괜찮은 편인 듯하다.

(생선 초밥쪽 보다는 새우나 조개가 더 나은 것 같다.)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다음으로 향한 곳은 용산사였다.

용산사역에 내려 걸어가던 중 대만에서 유명하다는 '85도씨'를 발견했다.




유명하다고 하니 가봐야지!





85도씨는 소금커피로 유명한 카페이다.

단짠단짠의 진수라고 하던데, 궁금하니 하나만 주문해서 마셔보기로 했다.

(바다 소금 커피 M사이즈 60NTD, 약 2,200원)





날이 조금 쌀쌀한 관계로 따뜻한 커피로 주문했다.

어떤 맛이려나?





공차에서 파는 밀크폼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약간 밍밍한 라떼에 짭짤한 맛이 나는 밀크폼이 올라가있는 맛!


여튼 전체적으로 맛이 조금 싱겁다고 해야할까...

그닥 입맛에 맞지 않아서 둘이서 한 잔을 다 못마시고 결국 버렸다 ㅎㅎㅎ


뭐 그래도 입맛은 개인 취향이고, 그리 비싸지도 않으니

한 번쯤 경험삼아 마셔보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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