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16.10.03. | 제주 | 제주 맛집투어! 장승포식당, 올레시장 서귀포청정횟집

 

 

요즘 제주도는 정말 어딜가나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조금 알려진 곳은 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가기도 어려울 정도인 듯;

 

산책겸 비자림에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근처에서 밥을 먹으려 했는데 거기도 대기가 1시간이라더라...;

비자림 근처 식당만 3군데 정도 들렀으나 모두 실패한 듯;

 

그래서 조금 떨어져있는 '맛나식당'에 가보기로했다.

맛나식당은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갈치조림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더라.

 

그런데...-_-; 여기는 문을 닫았다. 아아아 밥먹기 정말 힘들구나.

일단 성산읍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근처에 혹시 다른 갈만한 곳이 있나 찾아보았다.

 

 

 

 

 

그중에 눈에 들어온 '장승포식당'

오늘 목표로 했던 갈치조림이 메뉴에 있어서 골랐다 ㅎㅎ

종일 사람에 치였었는데, 여긴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지금까지 했던 여행중 가장 밥먹기 힘들었던 날이 아닌가 싶다.

갈치조림이 눈앞에 있으니 감격스럽구나 >ㅁ<

(갈치조림은 1인분에 12,000원)

 

 

 

 

 

 

통갈치조림과 같은 놀라움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이 적당하게 잘 배어있는

맛있는 갈치조림이었다.

 

 

 

 

 

갈치회도 반찬으로 조금 나와서 맛볼 수 있었다.

 

배가 워낙 고픈상태였기 때문에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다.

무엇보다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참고로 근처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길게 서 있는 하나 있는데,

'단수이 대왕카스테라'였다.

줄을 서볼까 했으나...줄이 도무지 줄어들지 않는 관계로

시식하는 것만 조금 얻어서 먹어보고 포기했다 ㅋㅋㅋ

 

 

 

점심을 먹었으니 이제는 저녁을 먹어야+ㅁ+;;

저녁은 올레시장에서 회를 먹기로 했다.

 

 

 

 

음; 여기 횟집들은 홍보가 엄청난 것 같다.

다들 앞에 나와서 열심히 안내를 하시는데, 대부분 회포장 홍보였다.

우리는...숙소에서 회를 먹으면 안된다는 안내문을 보았기 때문에 식당에서 먹고가기로 했다.

 

기다리는건 싫어서 그냥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골랐는데,

'올레 서귀포 청정횟집'이라는 곳이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스페셜 모듬회로 주문했다.

그냥 이것저것 먹어보는게 제일 만만하니까 ㅎㅎ

 

 

 

 

 

 

기본 상차림으로 이것저것 나오기는 하는데,

뭐 사실 난 횟집에서 나오는 밑반찬 중에서 캔옥수수가 제일 좋더라!

그런데 여긴 캔옥수수를 안준다 ㅠ_ㅠ

 

 

 

 

 

 

뭐 제일 중요한건 회니까 +ㅁ+

4가지 종류의 회가 가지런히 줄맞춰 놓여있었다.

뭐 다른건 몰라도 고등어랑 갈치가 뭔지는 알겠더라 ㅎㅎ;;

 

 

 

 

 

고등어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비리지는 않으나 많이는 못먹겠더라.

아무래도 익혀먹는 것이 익숙해서 그런 것 같다 ㅎㅎ

 

 

 

 

 

그래도 매운탕은 맛있었다 :)

 

 

이번 경험을 통해서 알게된 확실한 사실 한가지!

올레시장에서는 회를 포장하는 것이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ㅁ-;

 

 

다음에는 꼭 회를 포장해서 가져가도 되는 숙소로 잡아야겠다 -_-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