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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9. | 마카오 | 마카오 반도 여행 시작! 세나도 광장, 웡치케이, 성도밍고 교회, 육포거리

 

 

 

쉐라톤 호텔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갤럭시 호텔로 이동했다.

굳이 갤럭시 호텔로 온 이유는 여기에 세나도 광장행 셔틀 버스가 있기 때문!

(마카오에서는 호텔 셔틀버스를 잘 이용하면 교통비가 들지 않는다 ㅎㅎ)

 

 

 

 

 

쉐라톤 호텔도 크지만 그것보다 더 큰 갤럭시 호텔

지금까지 본 호텔들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인 듯.

 

 

 

 

 

세나도 광장으로 가는 셔틀버스 타는 곳은 10번.

To San Ma Lo라고 써있다.

 

 

 

 

 

...그런데 대기 줄이 이렇게 길다;

거기다 셔틀 버스 간격이 꽤 긴 듯 싶었다.

그냥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듯 싶어 결국 택시를 타기로.

 

 

 

 

 

택시타고 지나가다 발견한 마카오타워.

아마 저기서 예전에 런닝맨 촬영도 했던 것 같은데 ㅎ

 

 

 

 

 

갤럭시 호텔에서 세나도광장까지 택시비는 62HKD

(홍콩과 마카오는 원래 화폐가 다르지만 마카오에서는 그냥 홍콩달러를 사용할 수 있다.

비율은 1:1로 계산하는데, 사실 환율로 따지면 아주 약간 손해지만 거의 차이가 없다 ㅋ

단 마카오 화폐는 홍콩에서 사용이 불가하니 주의 요망!)

 

 

 

 

  

 

세나도 광장 주변은 홍콩의 거리와 큰 차이가 없는 느낌이다.

 

 

 

 

  

 

세나도 광장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웡치케이.

완탕면이 유명한 곳인데, 유명 맛집답게 진짜 사람이 많았다;

 

 

 

 

  

 

절대로 많은 사람에 놀라 멍때리고 있으면 안된다 ㅋㅋ

잽싸게 접수하는 곳에 가서 인원을 말하면 요렇게 번호표를 나눠주는데,

전광판에 번호가 뜨니 잘 확인하고 들어가면 된다.

 

우리 앞으로 대기팀이 대략 10팀.

가게 규모가 꽤 큰편인데다가 마구마구 합석을 시키기 때문에 회전률은 빠른편이다.

 

 

 

 

 

기다리면서 메뉴판 살펴보기.

뭐 사진도 나와있고 영어로도 설명이 잘 되어있으니 메뉴 고르는데는 문제가 없다.

 

 

 

 

  

 

얇은면(에그면)은 너무 꼬들꼬들해서 입맛에 잘 안맞는다고 해서 면이 없는 완탕과 새우완탕을 주문했다.

그리고 볶음면을 주무했는데...여기서 제대로 확인을 안해 에그면이 나와버렸다 ㅠ_ㅠ

넓은 면을 주문했어야했는데... 그만 실수를!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에그면의 꼬들꼬들함; 완전 튀김면이었다. 설익은 라면 느낌이랄까...

그나마 소스에 푹 적셔서 먹으면 괜찮았다 ㅎㅎ

 

함께 주문한 완탕은 정말 맛있었다. 듣던데로 국물이 정말 새우탕면(컵라면) 맛이랑 비슷했다.

 

워낙 좁기도 하고 식당 안이 시끄러운 편이라 후다닥 먹고 나왔다.

그래도 가격도 착하고 맛도 괜찮은 편이라 나름 괜찮은 식사였다 :)

 

 

 

 

 

웡치케이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향한 곳은 바로 근처에 있는 성 도미니크 성당.

세나도광장에서 쭉 물결무늬 바닥따라 올라오면 찾을 수 있다.

 

 

 

 

  

 

노란색을 색칠된 교회 건물이 꽤나 눈에 띈다.

중국에 가장 처음으로 지어진 성당으로, 16세기에 목조로 건축되었다가 1997년에 새롭게 복구되었다고 한다. 

 

 

 

 

 

 

 

 

내부는 생각보다 꽤 화려한 편이었다.

특히 화려하게 장식되어있는 제단과 그 중앙에 있는 마리아와 아기예수상이 시선을 끌었다.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바깥의 시끌벅적한 분위기와는 약간 동떨어진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성 도미니크 성당에서 잠깐의 시간을 보낸 후 성 바울 성당으로 가기 위해 이동했다.

 

사실 마카오 구시가지에 온 이유는 단지 성 바울 성당을 가보기 위해서였다.

어느 사진에서 보았던 성 바울 성당의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다고나 할까...

 

성 바울 성당으로 가기위해서는 육포거리를 지나가야 하는데, 사람들이 워낙 많이 이동하는 방향이라

그냥 걷다보면 나온다 ㅎㅎ

 

 

 

 

 

 

조금은 한가했던 거리가 육포거리에 도착하면 이렇게 북적북적해진다.

마치 명동 한복판을 보는 듯 하구나...;

 

 

 

 

  

 

가게마다 육포를 잔뜩 쌓아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가게 대부분 시식도 가능한데, 마카오 육포는 꽤 유명한 편이라 궁금해서 한조각 먹어봤다.

 

뭐...내입맛에는 안맞는 걸로;;

살짝 구워서 주는 걸 먹어봤는데 약간 비릿하다고 해야되나...난 별로였음;

구입하기 전에 자기 입맛에 맞는지 시식은 필수인 듯 -ㅁ-!

 

 

 

 

 

육포거리 너머로 최종 목적지 성 바울 성당이 보이기 시작했다.

 

성 바울 성당 방문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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