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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 밀레니엄파크, 경주천년한우 보문점




 

숙소에 들어가 잠시 쉬다가 나와서 들른 곳은 밀레니엄 파크.

 

원래 이런 테마파크는 잘 안가는 편인데, 경주에서 갈만한 곳을 검색하다

저녁때 들르기 괜찮다고 하기에 가보기로 했다. 뭐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걸로...ㅎㅎ

 

 

 

 

주간입장권은 성인 1인 18,000원.

우린 야간입장이라 성인 1인 9,000원. (야간 입장인데도 비싸구나아아아)

 

 

 

 

 

 

입구에 들어서면 12지신상들이 주루룩 늘어서서 우리를 반겨준다.

벽에 조그마한 분수들도 있어 나름 신경써서 꾸몄다는 느낌이 든다.

 

 

 

 

 

 

처용가의 주인공이신 처용.

한시간에 한 번씩 폭포 사이로 얼굴을 내민 후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마침 우리가 도착했을 때가 이야기가 마무리되던 시점이었다...ㅎㅎ

 

 

 

 

 

 

어린이들은 좋아하겠지만 나는 싫어하는!!! (물이 튀는 것은 싫단 말이닷) 터널 분수.

최대한 물이 튀는 것을 피하기위해 잽싸게 뛰어서 지나갔다. ㅋㅋ

 

 

 

 

 

 

이곳은 장보고 공연장.

공연이 직접 이루어지기도 한다는데, 요즘은 잘 사용 안하는 듯.

관리가 조금 아쉬운 곳이었다...-_-;;; 배에 새워놓은 판넬이 색이 다 바래버린데다 파손된 곳이 꽤 많았다;

 

 

 

 

 

 

토우 공원에 있는 귀여운 모습의 인형들.

하나하나 직접 만들었는지 모습과 표정이 다들 제각각이었다.

근처에 공예체험장도 운영되고 있는 듯 했는데, 저녁때라 그런지 대부분 문이 닫혀있었다.

 

 

 

 

 

 

트로이목마가 생각나는 커다란 말모양 미끄럼틀. 기마인물형 토기를 본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유아용인듯 미끄럼틀이 짧군...-_-ㅋ

 

근처에는 물풍선 투석기도 있고 사금채취장도 있는데, 역시나 저녁때는 운영 안함-_-;;

느즈막히 오니 사람이 적은 것은 좋은데 운영하지 않는 시설이 너무 많아!

 

 

 

 

 

 

기둥을 보면 왠지 이런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다...ㅋㅋ

 

이곳은 선덕여왕 촬영지.

성골가옥과 진골가옥, 민가, 신라궁궐 등의 세트장이 지어져있다.

 

 

 

 

 

 

무사 백동수도 여기서 촬영했었던 듯.

선덕여왕은 가끔 봤었는데, 무사 백동수는 안봐서 잘...ㅎㅎ

그나저나 안내판에 낙서하는 인간들은 도대체 뭐하는 인간들인지-_-+

 

 

 

 

 

 

 

월명루라는 이름이 붙여져있는 정자.

옆으로 보이는 건물은 아마도 6두품 가옥인 듯 싶다.

 

 

 

 

 

그리고 신라 궁궐.

지어진지 시간이 꽤 지났기에 이곳저곳 칠이 많이 벗겨져 있었다.

그리고...나무에 채색된거라 생각했던 무늬가 무늬벽지(?)라는 점이 놀라웠다...-_-;;;

 

 

 

 

 

 

오늘의 아마도 메인 이벤트!

추석연휴 특별 공연인 국악한마당이 시작되었다.

다양한 전통춤과 사물놀이 공연까지. 생각보다 꽤나 볼만한 공연이었다.

 

 

 

 

 

 

 

 

 

 

...저 출연자분들 정말 바쁘셨을 듯.

옷을 꽤나 여러번 바꿔입고 나와서 다양한 종류의 전통춤을 보여줬다.

 

음...밀레니엄파크 전속 공연단이려나?

 

 

 

 

 

 

잠시후 이어진 상설공연. '여왕의 눈물'

 

야간 메인공연으로 선덕여왕과 백제 장군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물론 상상에 의한 내용이지만)

위 사진에 보이는 무대와 관객석쪽에 있는 무대 두 군데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주인공인 선덕여왕은 두명의 연기자가 연기한다고 한다. 어쩐지 왔다갔다 하기에는 무대가 너무 멀다..ㅎㅎ)

 

꽤나 규모가 큰 공연이었다.

 

 

 

 

 

 

 

다만...대사는 성우가 사전 녹음한 목소리를 스피커로 들려주는거라 약간 어색했다;

물론 야외공연이라 어쩔 수 없는거겠지만, 사실 목소리가 잘 안어울렸다...ㅎㅎ

 

 

 

 

 

 

사진에 보이는 에밀래종으로 보이는 건물은 매점 ㅋ

BHC 콜팝이랑 떡볶이 같은 간단한 간식을 판다. 상점들 중 요기만 늦게까지 운영하는 듯.

 

밤이 되니 날씨가 꽤나 쌀쌀해진 터라 추워서 공연이 끝나기 전에 먼저 움직이기로 했다.

 

 

 

 

 

 

여행 첫날의 마지막 코스. 경주 천년한우~!!

어느 동네를 가나 한우 전문점이 유명 맛집인 듯...ㅎㅎ

맛집 검색했을 때 한우 전문점이 꽤나 많이 보였다.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숙소랑 가깝기도 해서 경주 천년한우 보문점으로 선택했다.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깔끔하다는 평이 많았다.

 

 

 

 

 

 

식당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정육점.

옆에 있는 정육점에서 원하는 고기를 골라서 가지고 옆에 있는 식당으로 가면 된다.

기다리는 사람이 꽤 있는 듯 하면 식당에 먼저 가서 대기표를 뽑고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고르는 편이 빠를 듯!

 

 

 

 

 

 

안심도 있고 등심도 있고 제비추리나 토시살 등과 같은 특수부위도 종류별로 팩에 담겨있었다.

좋아하는 부위를 골라 결제하면 된다.

(너무 늦은 시간에 가면 없는 부위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

 

 

 

 

 

 

우리가 고른 것은 안심과 꽃등심!

가격이 꽤나 저렴한 편이어서 좋았다.

 

 

 

 

 

 

 

상차림비는 성인 1인 5,000원.

상차림비는 싸지 않다! 그래도 나오는 반찬들도 괜찮은 편.

 

낮에 와서 점심 특선을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ㅁ+

 

 

 

 

 

 

소면이 괜찮다고 하기에 소면 하나와 공기밥 하나를 주문했다.

다양하게 먹어봐야지...ㅎㅎ

 

소면은 그냥 평범한 멸치국수!

비리거나 하지는 않았고 간도 적당해서 괜찮았다.

 

 

 

 

 

 

완전 맛있었던 꽃등심!

한우가 맛없기는 쉽지 않지만 요 꽃등심은 진짜 맛있었다. >ㅁ<

 

 

아~ 고기 사진을 보니 또 고기가 먹고싶구나...>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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