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맛집,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여름에 한번쯤은 먹어봐야지 했었던 초계국수!
예전에 TV에서 자전거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들르는 식당이라며 소개하는 것을 보고 가봐야지 했었는데,
이번에 남양주 나들이를 계획하며 한번 들러보기로 했다.
초계국수를 먹기 위해 들른 곳은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여러곳에 지점들이 있지만 '기왕이면 본점으로!'이기에 하남에 있는 본점으로 향했다.
초계국수는 닭육수를 쓰는 줄 알았는데 소고기육수란다.
유명 맛집 답게 대기 시간이 있다 ㅋㅋㅋ
도착해서 입구에 있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직접 쓰고 기다리면 된다.
다행이 우리가 도착한 시각이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라(오후 2시쯤?) 그리 대기팀이 많지 않았다.
이름을 적고 두리번 거리며 주변을 둘러보고 있으니 금새 호명한다.
테이블이 꽤 많은 편이었음에도 식당에는 정말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었다.
기왕 온것이니 이것저것 다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비빔국수 하나와 초계국수 하나 그리고 만두 하나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음식 등장! 진짜 빠르다 ㅎㅎㅎ
일단 정말 양이 많다;
닭가슴살이 정말 아낌 없이 듬뿍 올려져 있는 느낌.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면 두 그릇이네♬
닭가슴살과 함께 호로록 호로록!
날이 더워서 상큼하고 시원한 초계국수는 정말 잘 어울렸다.
테이블에 추가로 더 넣을 수 있도록 식초와 겨자가 있었는데, 더 넣지 않아도 충분히 상큼했다 ㅋㅋㅋ
속이 꽉 찬 왕만두! 만두와 국수의 조합은 언제나 최고!
가격은 국수는 하나에 칠천원, 만두는 오천원!
뭐 그리 싸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은 가격인 듯 하다.
그래도 가격대비 만족도는 괜찮은 편인 것 같다.
우리 동네에도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분점이 있는 것 같던데, 비슷한 맛이 나려나-_-a
여름철 별미로 즐기기 좋은 초계국수!
나중에 생각나면 또 들러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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