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6. | 코타키나발루 | 뉴 가야 시푸드 레스토랑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하다 시장을 발견했다.
뭔가 살 생각은 없었지만 구경이나 해볼까 싶어서 잠깐 들렀다.
가지런히 놓여있는 망고들.
살 생각이 없었더라도 막상 눈으로 보니 먹고 싶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본능이겠지?!
망고 종류가 여러가지라 고민하다 애플 망고를 1kg 주문했다.
(우리가 산 가게는 다른 곳보다 조금 비싼 편이었다 -_-;;;
가게마다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잘 비교해 보면 좋을 듯!)
먹기 좋게 잘라서 일회용 도시락 두 개에 나누어 담아 주셨다.
하나는 그 자리에서 바로 먹었는데, 살짝 새콤한 것이 꽤 맛있었다!
신나게 망고를 먹어치운 후 다시 저녁을 먹기 위해 출발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해산물 전문점
뉴 가야 시푸드 레스토랑이었다.
사실 웰컴 시푸드와 쌍천 시푸드가 가장 유명한 두 곳인데,
뉴 가야 시푸드가 더 깔끔하다고 해서 이곳에 방문했다!
식당에 도착하니 손님도 별로 없고, 수조도 꽤 비어 있어 조금 불안했지만...;
그래도 일단 입장!
새우(Wet butter) 0.5kg과 조개(Fried with Chili sauce) 1kg.
그리고 볶음밥을 주문했다.
음료는 Teh(HOT)와 Lemon Teh(ICE)
Teh는 당연히 자스민차나 녹차 종류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달콤한 밀크티였다 -_-;;;
제대로 알아보고 주문했어야 했는데...ㅠ_ㅠ
레몬 아이스티는 오히려 덜 달고 상큼해서 마시기 좋았다.
Wet butter Prawn
땅콩 버터향이 강한 느낌이었는데 꽤 맛있었다.
(10년 전에 웰컴 시푸드에서 먹었던 것만큼의 감동은 아니었지만...ㅎㅎ)
물론 새우를 까는 것은 조금 귀찮았다;;
Fried Clams with Chili sauce
칠리 소스에서 향신료 향이 느껴졌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볶음밥이랑 먹기 좋았다.
볶음밥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중국식 볶음밥이었다.
양이 꽤 많은 편이었다.
처음에 음식이 나왔을 때는 양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다.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아침에 먹을 도넛을 샀다.
아침 일찍 움직여야 하는 일정이라 가볍게 먹기에는 도넛이 딱인 듯...!
사실 이번 여행 일정 동안 다른 시푸드 레스토랑을 가보지 않아서
비교를 하기는 어렵지만
깔끔한 식당을 찾는다면 뉴 가야 시푸드 레스토랑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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