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 하얏트 센트릭 코타키나발루 - 루프탑 수영장

2023.08.06. | 코타키나발루 | 하얏트 센트릭 코타키나발루 - 루프탑 수영장

 

 

하얏트 센트릭 호텔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루프탑 수영장이었다.

생각보다 일정에 여유가 별로 없었지만

꼭 이용해 보고 싶어서 시간을 내서 수영장에 갔다!

루프탑 수영장은 23층에 위치해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라운지 바가 나온다.

선셋을 보며 가볍게 술을 마시기에 괜찮아 보였다.

 

수영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었다.

 

수영장으로 입장 :)

 

탁 트인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바다가 보이는 방향에는 선베드가 줄지어 놓여있었다.

다만 그늘이 없어서 누워있기에는 조금 부담이...ㅎㅎ;

 

길 건너 수리아 사바 몰도 보인다.

 

바로 맞은편에 건물들이 있기는 하지만 호텔에 비해 높이가 낮은 편이라

멀리 있는 바다가 잘 보였다.

 

수영장 자체는 공간이 좁은 편이라 선베드 대신 의자가 놓여있었다.

어차피 짐만 올려두면 되는 거라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반대편은 방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풍경이었다.

초록이 가득한 풍경 :)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수영장이라니!

 

수영장 깊이는 1.2m로 살짝 얕은 편이었다.

 

길이는 그래도 꽤 긴 편이라 수영을 즐기기에는 적당했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었다.

 

시간 잘 맞춰서 가면 전세 낸 것 처럼 사용도 가능할 듯!

 

지붕 전체가 덮여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물 위에 누우면 틈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였다.

두둥실 물 위에 떠서 하늘을 보며 수영을 하는 것은 꽤 즐거웠다.

 

저녁 8시까지 운영을 한다고 하니 밤 하늘을 보며 수영을 즐기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