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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 | 연천 | 고대산 자연휴양림, 산책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자연휴양림 주말 숙박 예약에 성공!

이번에 예약한 곳은 고대산 자연휴양림이었다.

(1박 2일은 조금 아쉬운 느낌이라, 2박 3일로 예약했다 ㅎㅎ)

오늘 하루가 '선물'이에요

 

숲속의 집은 3개의 단지로 나누어져 있다.

우리가 머문 곳은 3단지에 있는 '들국화'였다.

 

짐을 정리해 놓은 다음 휴양림을 둘러보기로 했다.

산 위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경사가 꽤 있다 +ㅁ+;;

 

숲 속 놀이터

오두막과 간단한 모험 시설이 있었다.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썬베드...ㅎㅎ

바로 옆이 놀이터라 이용할 때 조금은 민망할지도 모르겠다.

 

산책로는 아직 공사중이라 그런지 자재들이 쌓여있었다.

 

정비가 끝난지 얼마 안된 것 같은 느낌의

나무 데크가 깔려있었다.

 

통행을 막아놓지는 않아서 산책로를 따라 걷기로 했다.

 

가을이라 그런지 도토리가 여기저기 널려있었다.

나무에 달려있는 도토리는 처음 봤다 ㅎㅎ

 

산책로는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었다.

 

기왕 나왔으니 표범 폭포까지만 다녀와보기로 했다.

 

자연산 버섯!

야생 버섯은 눈으로만 감상합니다...ㅎㅎ

 

갈림길에는 표지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서

길을 잃을 일은 없을 것 같다.

 

계곡에는 물이 졸졸졸

 

아직은 덜 익은 초록색 도토리도 보였다.

데굴데굴 데굴데굴 도토리가 어디서 왔나~♬

 

약수터도 있다.

먹는 물로 지정하여 연천군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검은 점 무늬의 무당 개구리

독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근처에 갈 생각도 없음 -_-;

 

여기도 개구리, 저기도 개구리

정말 개구리가 사방에 있었다.

 

이번 산행의 최대 난코스였던 절벽 오르기!

발 받침이 설치되어 있어서 줄을 잘 잡고 올라가면 된다.

 

목표 지점이었던 표범 폭포에 대한 안내판이 보였다.

 

폭포로 내려가는 계단.

계단은 귀찮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폭포는 봐야지!

 

드디어 표범 폭포에 도착했다.

물이 많지는 않아서 그런지 폭포수가 졸졸졸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래도 폭포의 높이는 꽤 높은 느낌!

(연천군 공식 블로그 안내에는 높이가 30m라고 소개되어 있다.)

 

목표로 삼았던 표범 폭포를 본 후

다시 휴양림으로 돌아왔다.

 

해가 산 뒤로 넘어가기 직전인 상태였다.

 

하늘에는 붉은 노을이!

선명하게 붉은 노을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예뻤다 :)

 

공기 좋고 한적하고,

그리 힘들지 않은 가벼운 등산로까지!

 

 

휴식을 즐기기에 정말 좋은 곳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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