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0.02.17. | 제주 | 제주 맛집투어! 명진전복

 

빛의 벙커: 반 고흐전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구름이 걷히면서 파란 하늘이 살짝 보였다.

아직 흐리기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눈이 더 내리지는 않을 것 같았다.

 

원래 점심을 먹으려고 미리 봐 두었던 곳은 '딱새우랑'이라는

딱새우 요리 전문점이었다.

그런데 문이 굳게 닫겨있는 상태였다 ㅠ_ㅠ

 

어쩔 수 없이 근처에 있는 명진전복에 가보기로 했다.

 

오래간만에 방문한 명진전복

대기가 길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전복돌솥밥으로 2인분 주문했다.

 

먼저 밑반찬들이 나왔다.

 

고등어구이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추가 주문은 5,000원! 하지만 반 마리면 둘이 먹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

 

적당히 짭짤하고 고소한 고등어구이!

노르웨이산인가 했는데 국내산이었다 -ㅁ-ㅋ

 

생선구이는 맛있지만 집에서 하기에는

냄새 때문에 조금 부담스러운 것 같다.

 

드디어 전복돌솥밥이 나왔다.

 

밥은 싹싹 긁어서 밥그릇에 옮겨담고

 

돌솥이 뜨거운 물을 부어서 누룽지로 +ㅁ+

 

전복돌솥밥은 밥 자체도 맛있지만

마지막에 먹는 누룽지가 정말 매력적이다!

 

멀리에서 일부러 찾아오기에는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어서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사실 처음 먹었을 때의 감동이 느껴지지는 않지만...ㅎㅎ

 

그래도 역시나 전복돌솥밥은 맛있었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