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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1. | 태안 | DIY 명화그리기 '몬스테라 리프'



펜션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피포페인팅을 준비했다 :)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위해 요즘 이런 취미 생활들이 뜨고 있는 듯!



DIY 명화그리기에 있는 다양한 작품 중에서

'몬스테라 리프'로 선택했다.


박스 안에는 캔버스와 도안, 코팅제, 수평계, 아크릴 물감과 붓이 들어있었다.

모든 재료가 다 들어있어서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었다.

특히 물감과 붓은 2세트가 들어있어서 둘이서 같이 하기 좋았다 ㅎㅎ




한 칸의 크기가 굉장히 작은 것들이 많아서

꽤나 섬세한 터치가 필요했다.


거기다 붓이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생각처럼 색칠이 되지 않았다.

정말 제대로 하려면 붓은 탄성이 좋은 것으로 따로 구입해야 할 듯 ㅎㅎ




테이블에 올려놓고 마주 앉아서 작업을 시작했다.


여유를 갖고 천천히 완성해야지 했었는데,

막상 시작하니 완성할 때 까지 멈출 수가 없었다 -ㅁ-;;




칸을 조금 벗어나도 그리 티가 나지는 않는 것 같다.

처음에는 칸에 딱 맞춰 칠하려고 했었는데, 나중에는 적당히 맞춰 칠했다 ㅋㅋ




드디어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옆으로 누워있는 숫자 6과 9는 구분이 되지 않는다.

뭐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아서 마음 가는 데로 칠했다.




숫자나 경계선이 희미하게 보이는 부분은 덧칠하기!

숫자가 정확하게 보이지는 않아서 도안을 보고 찾아서 덧칠했다.


완성된 그림을 보니 뿌듯...ㅎㅎ

(다만 손가락 마디와 목이 너무 아프고 눈이 침침했다;;)




완성한 작품은 잘 말려서 코팅제를 바른 후 집에 잘 걸어두었다.

두꺼비집 가리는 용도로 쓰는데, 매우 만족 중이다 ㅎㅎ



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몇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피포페인팅.

슬기로운 집콕 취미 생활로 괜찮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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