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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 제주 | 애월 족욕카페 cafe1158(1158족욕카페)





해가 질 무렵이 되니 바람이 꽤 불기 시작했다.

따뜻한 곳에서 몸을 녹일 겸 미리 찾아두었던 족욕카페로 향했다.




외관은...;; 별로 들어가고 싶지 않은 느낌이었다 ㅋㅋ

분명 사진에서는 예쁜 곳이었는데!


뭐 그래도 내부는 다른 분위기겠지... 일단 들어가보기로 했다.






내부는 입구와는 전혀 다른 깔끔한 분위기였다 ㅎㅎ

무엇보다 바다를 보며 족욕을 즐길 수 있다.


(날이 흐려 볼 수 없었지만) 노을이 지면 정말 예쁠 듯!






음료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여기에 30분 족욕비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나름 괜찮은 것 같다 ㅎㅎ





술집을 내부 구조만 변경해서 족욕카페로 바꾼건지

곳곳에 술병이 그려져 있다 ㅋ





일요일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카페에 손님은 우리뿐이었다 ㅎㅎ





덕분에 조용하게 족욕을 즐길 수 있었다.

따끈따끈 좋구나 :)





히비스커스차와 아메리카노

히비스커스차는 처음 마셔보는데...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맛이었다;;





그리고 사장님이 맛 보라며 시크하게 주고 가신 귤!

이번에 제주도에서 먹었던 귤 중에서 제일 맛있는 귤이었다.




하루종일 걸어다니느라 지쳐서 휴식이 필요하다면

족욕카페에 가보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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