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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3. | 제주 | 제주돌문화공원




'제주돌문화공원' 이름만 들었을 때는 별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던 곳이었다.

왠지 굉장히 인위적으로 꾸며놓았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막상 검색을 해 보니 예상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잘 가꾸어진 공원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이번에 직접 가보기로 했다 ㅎㅎ






입장료는 성인 1인 5,000원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면 5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






본격적인 관람 시작!





안으로 조금 들어가니 나지막한 오름을 배경으로

억새밭이 펼쳐져 있었다.







가을 느낌이 가득!







주변에 건물이 보이지 않아서 풍경이 더 예쁜 것 같다 ㅎㅎ





요즘들어 부쩍 날씨가 따뜻해져서인지

벌써 봄이 온 것으로 착각한 꽃들도 꽤 보였다 ㅎㅎ






제주돌박물관으로 이동중







'하늘연못'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인공연못

이름처럼 마치 하늘과 맞닿아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름을 정말 잘 지은 듯!






제1코스의 끄트머리에 위치한 제주돌박물관

독특하게도 건축물이 지상으로 돌출되어 있지 않아서

박물관 건물이 주변 자연 풍경에 스며들어 있는 느낌이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제주도 모형이다.

실제로 바다 위에 섬이 떠 있는 것 같은 모습이었다  +ㅁ+






전시관에는 꽤 신기한 모양의 돌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찰흙으로 만든 것 같은 화산석들 +ㅁ+






그림자를 보면 정말 새가 나무 위에 앉아있는 것 같다.






사진은 별로 찍어오지 않았지만, 나름 볼거리가 꽤 있는 박물관이었다.

물론 야외에 볼거리가 훨씬 많으므로, 박물관은 빠르게 둘러보고 나왔다 ㅎㅎ





빨간 열매가 가득 달려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먼나무

100살이 넘은 나무라고 하더라.

(사진으로만 보면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높이가 무려 4.5m가 넘는다.)






날씨가 좋으니 실내보다는 탁 트인 야외가 좋다 :)





귤나무인가 했으나 가까이 가서 보니 감나무 ㅎㅎ






제주전통돌한마을


조그만 초가집이 몇 채 있었는데, 대부분 전시공간이었다.

소규모 민속촌 같았다 ㅎㅎ





초가집을 지나오니 숲길로 이어졌다.






숲속에는 동자석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뭔가 의식을 치르고 있는 듯한 분위기...+ㅁ+;;

동자석들의 표정이 꽤나 진지하다!







아직 둘러보지 못한 곳이 조금 남아있기는 하지만

쉬지 않고 걸어다녔더니 체력의 한계가...-_-;;;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은 여기까지만 둘러보기로 했다.

대략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돌아다닌 듯...ㅎㅎ



약간의 아쉬움을 남겨놨으니 다음에 또 찾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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