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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6. | 제주 | 스타벅스 제주애월점, 월령리 선인장 군락



제주에 도착하자 마자 전복돌솥밥으로 배를 채운 후

디저트를 먹기 위해 애월로 향했다.




스타벅스 제주애월DT점


사실 애월에는 예쁜 카페들이 많지만...;

커피 맛과 가격이 획일화 되어 있어서 편한 스타벅스로 향했다 ㅋㅋ


특히 DT점들은 주차 공간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어서 좋다 :)





아직은 이른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배가 부르기는 하지만, 제주도에서만 판다는 디저트는 역시 먹어줘야지!


제주도에 있는 스타벅스에는 특이한 메뉴들이 많은 것 같다.

Jeju Only라니!







주문은 2층에 자리잡고 앉은 후 사이렌 오더로...ㅎㅎ





다양한 디저트들이 많아 뭘로 주문할까 고민하다

당근 현무암 케이크로 주문했다.






날씨가 흐려서 바다색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역시 바다 풍경은 좋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시간이 훌쩍 흘러버리는 느낌이다.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 등장!





당근 현무암 케이크는 사진과 달리 당근이 숨어있다.

초록 이파리만 빼꼼...!





당근이 귀엽구나 ㅎㅎ

맛은 별로 없어서...; 옆에 잘 빼두었다.





커피와 케이크까지 모두 먹은 후에는 산책을 위해 월령리를 찾았다.


선인장 군락지로 유명한 월령리

강식당에 나오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

('선인장 식당'이 강식당 촬영지라는데, 나중에야 알아서 못가봤다 ㅋㅋ)





꽤나 인상적인 새 그림이 이곳이 선인장 산책로임을 알려주고 있다.





안내문이 있으니 읽어보고 지나가기 :)


월령리 선인장 군락은 선인장의 자생생태를 잘 보여주는 국내 유일의 야생 군락이라고 한다.

바다를 통해 열대지방에서 씨앗이 밀려와 자리잡은 것으로 추측된다고 -ㅁ-

생명의 신비로군!





여기가 올레길 코스임을 알려주는 리본이 펄럭이고 있었다.







잘 정비되어 있어서 정말 산책하기 좋은 길이었다.






검은 현무암 사이로 보이는 연둣빛 선인장!






이곳에서 자라고 있는 선인장들은 부채선인장으로

줄기 모양이 손바닥처럼 넓적하게 생겼다고 해서 손바닥선인장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이 부채선인장을 제주도에서는 백년초라고 부른다.


선인장에 달려있는 보라색 부분이 백년초 열매인데,

백년초 초콜릿이나 보라색 피클 등에 바로 이 열매가 들어간다 +ㅁ+






흐리고 바람이 잔뜩 불어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는 어려웠지만...-_-;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러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인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날씨 좋은 날 다시 방문해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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