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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8. | 가오슝 | 보얼예술특구,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1월의 가오슝, 한낮의 날씨는 조금 덥다.

달달하고 시원한 밀크티가 생각나는 날씨라고나 할까?

 

 

보얼예술특구로 가는 길에 밀크티 가게를 발견했다.

迷客夏(미객하) 영어로는 milk shop

음...한자와 영어 명칭 사이의 관계는 전혀 모르겠다 ㅋㅋ

 

 

 

 

 

가장 비싼 메뉴가 2500원 정도니 크게 부담없는 가격인 것 같다.

일단 종류별로 다양하게 주문해보았다 :)

 

 

 

 

아리산 고산차(35NTD), 철관음 밀크티(40NTD), 진주밀크티(50NTD), 푸딩두유(60NTD)

개인적으로는 철관음 밀크티가 꽤 매력적인 것 같다.

(철관음 밀크티는 집에서도 가끔 만들어서 마신다!)

 

푸딩두유는 밀크티에 푸딩이 풍덩...밀크티와 푸딩은 따로 먹는 편이 좋을 것 같다 ㅎㅎ

 

 

 

 

시원한 밀크티를 마시며 걷다보니 어느새 보얼예술특구에 도착했다.

 

보얼예술특구는 오래된 옛 창고를 개조해서 설립한 예술문화공간으로,

다양한 공방과 극장, 전시장 등이 들어서 있다.

헤이리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보얼예술특구에는 일꾼(?) 조각상이 다양한 버전으로 세워져있었다.

공장이었던 곳이라 일꾼이 세워져 있는 걸까? ㅎㅎ

 

 

 

 

 

 

 

가오슝 항 2번 부두를 의미하는 PIER2

기념사진 찍기 좋은 조형물이다 ㅎㅎ

 

 

 

 

 

우리가 갔을 때는 공사중이었는데

얼마전 짠내투어를 보니 철골 구조물이 다 치워져있었다.

지금은 공사가 끝났나보다. (하긴...벌써 다녀온지 9개월이나 지났다.)

 

 

 

 

 

 

 

보얼예술특구를 가로지르는 경전철 :)

열차가 지나다닐 때는 조심해야 한다!

사진 찍다가도 멀리서 열차가 보이면 ㅌㅌㅌ

 

 

 

 

 

 

예술특구답게 건물들도 평범하지 않다.

화려한 그림들이 곳곳에 그려져 있어서 지나다니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털갈이중...?

 

 

 

 

 

늑대와 소고기 도시락 -_-ㅋ

 

 

 

 

 

 

구경을 하며 쭉 걷다보면 하마싱 철도문화원구가 나온다.

 

 

 

 

 

 

수많은 철길들이 얽혀있는 커다란 공터에

각종 조형물을 더해 공원으로 꾸며놓은 모습이 꽤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그늘이 별로 없어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ㅎㅎ

곳곳에 있는 조형물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는 좋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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