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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7. | 청주 | 상당산성 자연휴양림 놀이터, 산책로




자연휴양림에 왔으니 잠깐이나마 산책을 즐기기로 했다.



ㅅㅈㄷㅇ? 초성퀴즈인가...-_-;

얼핏 봤을 때는 상당산성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계단을 따라 내려온 후 다리를 건너면 넓은 잔디구장이 나타난다.

사람이 아무도 없다! 신난다!





조그만 개울이 있어서 여름에 발 담그고 놀기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었다.

어린이가 없으니 내가 대신(?!) 놀아줘야겠다.






살짝 흥미가 있기는 했지만, 차마 탈 수 없었던 짚라이드

성인이 타기에는 의자가 너무 작다...ㅋㅋ





대나무가 다라라라라락 -ㅁ-





놀이터에 금방 흥미를 잃고 다시 잔디구장으로 돌아왔다.





잔디구장에는 디스크골프 코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덕분에 챙겨온 플라잉디스크를 잘 활용했다 :)







조준하시고~ 던지세요~!





생각보다 방향과 거리를 정확히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아무래도 플라잉 디스크가 안좋은거라 그런가보다...ㅋㅋ

그래도 재미있으면 된거지 뭐!





안내도를 보니 등산로를 통해 상당산성까지 갈 수 있는 것 같았다.





등산로를 따라 일단 올라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길이 험해서 바로 다시 내려왔다 -_-;





도토리 발견 +ㅁ+


근처에 청솔모나 다람쥐가 별로 없는지

토실토실한 도토리가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있었다.







등산로는 힘들 것 같으니 산책로를 따라 걷기로 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숲 속의 집이 보였다.

지은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더니 꽤 좋아보인다 +ㅁ+

다음에는 휴양관 말고 숲 속의 집으로 예약해봐야겠다.





산책로는 생각보다 많이 짧은 편이었다.

(등산로를 따라 상당산성까지 다녀오는 코스는 어떨지 모르겠다.)

조금은 아쉬운 느낌...;



그래도 조용한 곳에서 쉬다가 올 목적이라면 꽤 괜찮은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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