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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 부산 |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첫 번째



늦은 점심을 먹고 나니 기차시간까지 2시간 정도가 남아있었다.

짐 챙겨서 이동하는 시간을 고려했을 때 1시간 쯤 여유가 있었다.


남는 시간동안 뭘 할까 고민하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 가보기로 했다.

(마침 숙소 근처에 있어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을 것 같았다.)




박물관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용두산 공원 부산타워가 보였다.





파란 하늘과 흰색의 타워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나저나 용두산 공원은 바로 숙소 옆에 있는데도 가지를 않았구나...ㅎㅎ






드디어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 도착!

예약할 때 찾아보니 작년 7월에 개관했다고 하더라.






입구에는 다양한 피규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잠깐 시간을 내서 구경하면 좋겠지만 우리에게는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서둘러 매표소로 이동했다 ㅎㅎ;





입장권은 박물관으로 걸어오는 동안 네이버예매로 미리 구입했다.

(구입하자마자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3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입장권을 받은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에 있는 전시실로 이동했다.





전시실에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때 필요한 RFID 카드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챙겨다녀야 한다!



전시 공간에 입장하게 되면 가장 먼저 시청각실로 들어서게 되는데,

이 곳에서는 박물관에서 체험하게 되는 다양한 미션에 관하여 설명해주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시간이 없는 관계로 그냥 지나가기로 했다 ㅋㅋ






두 번째 구역은 영화역사의 거리였다.

이 곳은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나라 영화의 역사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조그만 영화관에서는 변사가 열연하는 무성영화를 볼 수 있었다.

'검사와 여선생'이라는 작품이었는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무성영화라고 하더라.






무성영화를 잠깐 감상한 후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지나가다 미션 장소 발견!

빨간색 RFID 카드 리더기에 카드를 인식하면 체험을 할 수 있다.






영화 포스터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체험이었다.

결과물은 부끄러우니 생략...ㅋㅋ





3구역은 명작의 광장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곳이었다.







소설, 만화, 게임 등 영화의 원작이 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원작에서 영화가 되기까지의 과정도 설명해주고 있지만

글이 너무 긴 관계로 대충 훑어보고 지나왔다 ㅋㅋ








명작의 광장에 있던 꽤 신기했던 전시물!

그냥 눈으로 보면 빈 화면으로 보이는데, 렌즈를 통해서 보면 영화 포스터가 보인다.





포토존은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인증샷 찍어주기 :)







레코드 가게에서는 다양한 영화 OST를 들어볼 수 있었다.

원하는 영화 OST를 선택한 후 헤드셋을 쓰고 감상하면 된다.

생각보다 익숙한 노래들이 많더라 :)





다음은 네 번째 구역인 시네마 아카데미

영화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었다.





이곳의 미션은 영화를 만들기 위한 스토리보드 제작하기였는데,






배경과 인물을 선택하고 간단한 대사를 넣어 장면들을 완성하면 된다.

대사는 대충대충...ㅋㅋ







이곳은 영화제작현장 25시, 영화 제작 현장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인디애나존스의 촬영 현장을 재현해놓았는데,

마치 실제 현장처럼 대화소리도 들려서 꽤 생동감이 느껴졌다.


영화 속 주인공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ㅎㅎ





아직 끝나지 않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관람기!

2편으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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