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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 부산 | 전망좋은 카페 아방가르드(AVANT GARDE)



감천문화마을을 둘러볼 때 맞은편에 카페를 발견했는데,

해질 무렵의 마을 사진을 찍기 좋아보였다.


사람이 많으면 어쩔 수 없고...일단 가보기로 했다!




전망이 좋은 카페 아방가르드(AVANT GARDE)





전망이 좋은 곳이라 음료 가격이 비싸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평범한 수준이었다.


커피를 마시기에는 조금 늦은 시각이라 자몽 에이드와 맥주를 주문했다.






소개 문구처럼 정말 전망은 최고였다.

감천문화마을 방향으로 테라스가 있어서 마을 전경이 한 눈에 들어왔다.





어린 왕자와 사막여우도 보였다. 여전히 인기 최고 ㅎㅎ





주문한 맥주와 자몽에이드.

자몽에이드가 달지 않아서 좋았다 +ㅁ+





의외로 테라스에 사람이 전혀 없어서 제일 좋아보이는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조금 지나니 외국인 손님들이 잔뜩 왔다;;)







조금은 독특한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구조인 것 같다.


테이블 사이의 간격도 넓어서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난간에 자물쇠들이 줄지어 걸려있는 것이 보였다.

카페에서 자물쇠를 파는 건가?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어두워지면서 마을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알록달록한 건물들과 주황색 가로등 불빛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카페가 저녁 8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아쉽게도 완전히 해가 진 후의 풍경은 찍을 수 없었다.





가을 무렵에 오면 해가 더 일찍 지니까 괜찮을지도!







카페에서 나오는 길에 얼룩무늬 고양이를 발견했다.

들어올 때는 못봤는데?!


레고로 만든 다양한 포즈의 고양이들! 이런 것도 상품이 따로 있는건가?!

여튼...귀엽다 ㅎㅎ







그대로 돌아가기에는 조금 아쉬워서 다시 마을 안쪽으로 들어갔다.

(큰 길을 따라 돌면 반대쪽에 금방 도착할 수 있다.)


주변이 많이 어두워져서 그런지 반짝이는 느낌의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감천문화마을의 밤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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