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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 부산 | 부산 부평깡통야시장



여행지에서의 밤을 즐기는 방법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야시장!

부산에도 야시장이 열리는 곳이 있다고 하기에 찾아가 보기로 했다.



부평깡통야시장


예전에 깡통시장에 가본적이 있기는 하지만 야시장이 열린다는 것은 처음알았다.

2013년에 처음 시작하였는데,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야시장이라고 하더라.


연중무휴! 매일 저녁 7시 30분 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기 전에 일단 한 바퀴 쭉 둘러보았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는 않아서 금방 돌아볼 수 있었다.

(사람은 많고 길은 좁아서 앞을 잘 보고 다녀야 한다 ㅋㅋ)





가장 먼저 간 곳은 소고기 육전을 파는 곳이었다.

(육전 1인분에 4,500원)






주문을 하면 바로 고기에 옷을 입혀서 지글지글 구워주신다.






그리고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서 각종 채소들과 함께 담으면 끝!


어디에서 먹을까 고민하고 있으니

근처에 MOMO라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에 들어가서 먹어도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아마 같은 사장님이 하시는 가게인가보다 +ㅁ+





MOMO카페 발견!





여기에도 여러가지 먹을거리들을 팔고 있었다.





치즈가 듬뿍 올라가있는 가리비가 맛있어 보여서 하나 주문했다 ㅎㅎ

(치즈 가리비구이 1개 4,000원)





그리고 눈길을 끌던 애플수박 주스도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가성비가 별로라며 그냥 수박주스로 마시는 것이 낫다고 하셨다.


수박주스를 주문하니 냉장고에서 수박을 꺼내서 휘리릭 잘아주셨다.

(수박주스 1잔에 4,000원)





가리비 치즈구이와 소고기 육전, 그리고 수박주스.

총 12,500원이었다.







먼저 소고기 육전부터 먹어보기로 했다.


방금 만들어서 따끈따끈한 육전.

생각보다 고기도 부드럽고 고소해서 맛있게 먹었다.

조금 느끼하다고 느껴질 때는 아삭아삭한 채소들과 함께 먹거나 수박주스를 마셔주면 된다 ㅋ






다음은 치즈 가리비구이!

주인공인 가리비와 양파, 당근, 옥수수 등이 함께 섞여있었다.

가리비가 워낙 작아서...잘 찾아서 맛을 느껴야한다 ㅋㅋ



처음 구입한 음식들은 나름 성공적이었다.

복잡한 골목이 아닌 시원한 실내에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곱창구이를 파는 가게였다.

살짝 느끼한 음식을 먹었더니 매콤한 음식이 먹고싶어져서...ㅎㅎ






매콤한 모듬곱창 (1인분에 5,000원)






떡과 곱창, 돼지고기, 돼지껍데기 등을 섞어서 담아주신다.







양념은 맵지는 않고 매콤달콤한 정도.

그리고 다양한 종류가 섞여있어서 오히려 먹기에 좋았던 것 같다.






이걸로 야시장 나들이는 마무리!

음...잠깐 돌아다닌 것 같은데 총 17,500원을 썼다.



확실히 야시장의 물가는 비싼 편...;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니 한 번쯤은 가볼만 한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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