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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 타이베이 | 쓰쓰난춘(사사남촌 四四南村)




송산문창원구를 둘러본 후 다음 목적지인 쓰쓰난춘으로 향했다.


지도를 찾아보니 도보 22분 거리(약 1.7km)

버스를 타도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우뚝 솟아있는 타이베이 101 빌딩을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었다.





아디다스 101 농구장을 지나 조금 더 걸어가면 된다. 





신의공민회관(信義公民會館)


중국 대륙에서 건너온 군인 등이 정착한 마을인데,

쓰쓰난춘은 그중 군납 무기를 제조하는 공장 직원들과 그 가족이 살던 곳이라고 한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 재개발을 위해 주민들은 이주하고 대부분의 건물들을 철거하면서

그중 4동의 건물을 보존하여 신의공민회관 및 문화공원으로 개관했다고 한다.






옛 건물이 남아있는 모습이 꽤 분위기가 있어서

사진을 찍으러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하더라.


'응답하라 1988'같은 드라마에 나올 것 같은 분위기였다.





아쉽게도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보수 공사 중이라

천막으로 건물이 가려져 있었다.





기념촬영을 위해 남겨놓은 듯한 벽만 덩그러니 있었다.


주말에는 벼룩시장이 열려서 볼거리가 꽤 많다던데,

우리가 간 날은 아쉽게도 평일이라... 대신 한가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으니 괜찮다!






쓰쓰난춘 안에 있는 레스토랑 겸 기념품(+식품) 판매점인 굿초(Good Cho's)

굿초에 대한 소개는 다음 포스팅에서... :)






쓰쓰난춘을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발견한 웨딩촬영 커플!

웨딩촬영 하러도 많이 오는 곳인가 보다.



그리 넓은 곳은 아니라서 금방 돌아볼 수 있으니

타이베이 101 빌딩을 둘러보는 김에 잠깐 들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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