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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 타이베이 | 타이베이 야경명소! 용산사



용산사는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기 때문에 저녁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마지막 입장은 8시!)




등불축제를 하는 걸까?

용산사 맞은편에 있는 공터에 화려한 등불들이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멀리서 봐도 사람들로 붐비는 것이 보이던 용문사의 입구.

전광판이 걸려있는 것이 꽤나 특이했다;;





입구로 들어가니 여기에도 등불들이 가득이었다.






사람들이 줄서서 지나가길래 뭘까 싶었는데,

아마도 등불 아래를 지나가며 소원을 비는 것 같았다.






귀엽게 생긴 등불들이 꽤 많았다.

무술년이라 그런지 개 모양 전등이 특히 많은 것 같았다.





그럼 이제 내부로 들어가 봅시다!






용산사에는 관광객들도 많지만 참배하러 온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다들 진지한 표정으로 공양을 하며 소원을 빌고 있었다.







홍콩에서 보았던 사원들의 분위기와 비슷한 것 같다.





참배객들이 피운 향불이 끊임없이 타고있었다.






우리나라의 절과는 확연히 분위기가 다르다.


아무래도 불교 뿐만 아니라 도교, 민간신앙 등이 융합되어 있는

종합사찰이기 때문이라고 하더라.






뒷쪽은 조금 한가한 편이었다.







여기에도 관우를 모시는 사당이 보였다.

옆에 과자 상자가 쌓여 있는 모습이 신기하다 ㅎㅎ






관세음보살상 앞에는 과일들과 역시나 과자 상자가 잔뜩 쌓여있었다.



용산사에는 수많은 신들이 모셔져 있어

자신이 빌고싶은 소원과 관련있는 곳에서 참배를 드린다고 하더라.

(아마 시기별로 인기있는 곳이 다를 것 같다.)






용산사의 화려한 모습은 밤에 와서 봐야 그 진가를 발휘할 것 같다.

규모가 크지 않아서 가볍게 둘러보기 좋다. (둘러보는 데 30분 정도 걸렸다.)





밖으로 나오니 또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다.

하아...맑은 날씨에 돌아다니고 싶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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