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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6. | 기타큐슈 | 리버워크 기타큐슈(RIVERWALK)



고쿠라에서 그리 갈만한 곳이 많지 않기도 하고,

비가 오락가락 하는 분위기이기도 해서 근처에 있는 쇼핑몰에 가보기로 했다.




후쿠오카의 캐널시티와 비교되는 고쿠라의 리버워크

복합 쇼핑몰인데 방송국도 있고, 대학교도 있고 뭐 그런가보더라.





황금빛 인어가 반겨주는 리버워크 기타큐슈!


복합 쇼핑몰이지만 우리의 목적은 쇼핑이 아니였다.

여기에서 고쿠라성이 잘 보인다기에 사진 찍으러 왔을 뿐 ㅎㅎ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우리를 맞아주고 있었다.

번쩍번쩍 화려한 트리였다.





그리고 불빛이 새어나오는 집의 모습이 꽤 예뻤던 장식.






어린 아이들이 만든 작품인가 보다.

자세히 하나하나 살펴보면 사실 엉성하지만, 모아놓으니 꽤 그럴듯 해 보였다.






목적지인 6층 옥상정원으로 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반짝반짝 트리가 더 가까워졌다 ㅎㅎ





1층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었는데,

뭔가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미인 대회 느낌이랄까...?


어떤 행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춥겠구나 싶었다 -ㅁ-;;;






윗층으로 계속 이동중 ㅎㅎ


주말임에도 쇼핑몰에는 사람이 그닥 많지 않은 느낌이었다.

여기 장사가 잘 안되는 곳인가...?





한참을 헤매다 안내도를 보고 겨우 옥상정원을 찾을 수 있었다.

생각했던 것 과는 조금 다른 썰렁한 분위기였다.





멀리 고쿠라성이 보였다.

아쉽게도 역광이라 사진에는 잘 안나오더라 -ㅁ-;






시간을 잘 맞춰서 오면 꽤 예쁜 고쿠라성의 모습을 담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날씨도 잘 받쳐줘야 하겠지만...;


아. 저녁때 와서 야경 사진을 담는 것도 괜찮을 듯!

(물론 우리는 낮에 한 번 왔기 때문에 저녁때 다시 오지는 않았다.)






바람도 꽤 불고 하늘도 흐리고...

왠지 비가 잔뜩 올 것 같은 분위기였다. 우산도 안가져왔는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 같아서 실내로 들어왔다.





여기에서도 고쿠라성이 아주 잘 보인다!

리버워크 건물벽이 함께 나오는 건 조금 아쉽지만 뭐...






아까 사진을 찍었던 옥상정원도 보였다.

(사실 옥상정원이라기 보다는 베란다가 어울릴지도...ㅎㅎ)





백엔샵 '캔두(Can do)'에서 잠깐 쇼핑을 하는 것으로 리버워크에서의 일정은 끝!

(여긴 다이소와 달리 정말 모든 제품이 100엔이었다. 우오오)


날씨가 심상치 않은 관계로 고쿠라성 야경을 찍으러 가기 전에

숙소에 들러 우산을 가져오기로 했다.




가뜩이나 짧은 일정도 아쉬운데 날씨도 별로고...안타깝구나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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