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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0. | 다낭 | 다낭 맛집투어?! 분짜58(Am Thuc Ha Noi 58)

 

 

늦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숙소 근처에 있는 분짜 가게를 찾았다.

'Am Thuc Ha Noi 58'라는 이름의 가게였는데, 보통 분짜58로 많이 검색되는 것 같다.

 

 

 

 

사노우바 호텔과는 3-4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 정말 가깝다.

얼마전에 먹었던 하노이 쓰어의 분짜를 떠올리며 기대를 잔뜩 안고 식당으로 들어갔다.

 

 

 

 

 

분짜는 35,000동 (가격은 어딜가나 대부분 비슷한 것 같다.)

하이네켄은 한 병에 26,000동

 

분짜 2개와 하이네켄 한 병, 총 96,000동(약 5,000원)이었다. 오 -ㅁ- 진짜 싸다!

 

 

 

 

 

식사시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우와앙 -ㅁ- 분짜 등장!

 

 

 

 

쌀국수와 채소를 듬뿍 넣어서 후루룩 먹으면 된다.

쌀국수와 채소는 정말 넉넉하게 주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다만 내 입맛에는 하노이 쓰어의 분짜가 더 맛있었다고나 할까...

거기다 모기가 계속 공격하는 바람에 제대로 식사를 즐길 수 없었다 ㅠ_ㅠ

그 바람에 내 기억에 분짜58은 맛집 아닌 맛집으로 남아버렸다는...;;

 

모기에서 얼른 벗어나야겠다는 일념으로 순식간에 먹고 나왔다.

 

 

 

 

 

조금은 아쉬운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

역시나 오늘도 길거리는 오토바이들이 가득이었다.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사실 공기도 별로 안좋다 -_-;

 

날도 덥고 숙소로 들어가서 쉴까 하다가 잠시 다낭 대성당에 들러보기로 했다.

 

 

 

 

 

 

딸기우유가 생각나는 핑크색 성당! 그래서 핑크성당이라고들 많이 부르는 것 같다.

 

다만 해가 넘어가서 그런지 그늘이 져서 색이 생각보다 예쁘지는 않았다.

예쁜 색을 보려면 아마도 오전에 와야할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이 너무 많다 ㅋㅋㅋ

신자들과 관광객들이 섞여서 성당 앞은 인산인해!

조금은 정신없는 분위기라 얼른 사진찍고 나와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내일 오전에 다시 와보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 돌아가기로 했다.

 

 

그나저나...다낭은 정말 덥구나 -_-;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느낌이다.

7월말 다낭 여행은 쉽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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