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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1. | 서울 |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2017 서울 카페쇼




올해도 쾌적한 카페쇼 관람을 위해 코엑스 인터컨에 다녀왔다.


예전에는 리버뷰 룸을 예약하면 클럽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줬었는데,

요즘은 정책이 바뀌어서 클럽룸으로는 변경이 안된다고 하기에

고민하다 일단 포인트(35,000포인트)로 예약하고 클럽룸으로 유상업그레이드를 요청해두었었다.


...그런데 막상 갔더니 클럽룸이 아닌 일반 룸(무료 숙박이지만 뷰 업글은 해주었다;)

아니 =_= 변경 요청 전달하겠다고 하더니!!

뭐 결국은 방은 그냥 쓰고 클럽라운지 이용만 추가하기로 했다.

새삼 느끼는 거지만 포인트 사용은 효율이 그닥 별로인 것 같다.






방은 뭐 차이가 없으니 패스...ㅎㅎ





창 밖으로 봉은사가 내려다보인다.

단풍이 알록달록하게 잘 들었구만 :)





아! 방에 네스프레소 캡슐머신이 생겼더라.

전에는 커피빈 커피스틱만 있었는데 ㅎㅎ


캡슐은 6개 있었는데, 뭐 다 먹고왔는데 따로 이야기 없는 걸 보니

있는건 다 마셔도 되나보다.





짐을 대충 정리해 놓고난 후 티타임을 위해 클럽 라운지로 내려갔다.






클럽 라운지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였다.

동글동글 눈사람이 꽤 귀엽다 :)





구석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잡고 앉아서

차를 마시고 있으니 애프터눈 티 세트를 준비해주겠다고 하더라.

가져다 준다고 하니 사양하지 않고 감사히 ㅎㅎ


예전에 직접 가져다 먹을 때가 골라먹을 수 있어서 좋기는 했는데 =ㅁ=

뭐 어차피 많이 먹을 게 아니라 자리로 가져다 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두 명이니까 2단 트레이.


샌드위치랑 스콘, 조각케이크 등이 제공된다.

물론 더 먹고 싶은 것이 있을 땐 요청하면 가져다주지만, 배부르니까 패스.





창 밖의 노을지는 풍경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아 -ㅁ- 역시 좋구나!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번엔 이브닝 칵테일 아워.

코엑스 인터컨은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역시나 조용한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이것저것 먹을 것들을 챙겨왔다.








칵테일 타임 답게 빠질 수 없는 알코올!


술을 앞에 놓고 열심히 이렇게 사진을 찍은 이유는

새로 산 수동 렌즈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 였다 ㅎㅎ


이번에 eBay에서 'Carl Zeiss Jena Pancolar 50mm f1.8' 중고렌즈를 구입했는데

생각보다는 화질이 그리 좋지 않은 것 같다.

물론 6-70년대에 만들어진 렌즈라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최소 초점거리가 35cm로 짧은 것은 장점인 것 같다.)






다시 음식 이야기로...-ㅁ-


이번에 버터카레치킨이라는 메뉴가 나왔는데,

맥주 안주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함께 있던 난은 별로였지만...-ㅁ-; 볶음밥이랑 같이 먹는 편이 더 나은 것 같다 ㅎㅎ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이번 호텔 나들이의 주 목적인 2017 서울 카페쇼로 향했다.





카페쇼 오픈 시간 10분 전에 도착했음에도 이미 줄이 꽤 있었다.

물론 계속 밀려드는 인파를 생각하면 이정도는 뭐!

줄이 길어보이지만 사실 입장을 시작하면 금방금방 줄어든다.





입장을 기다리며 전시장 밖을 둘러보는데 커다란 해바라기 그림이 눈에 띄었다.

원두로 만든 것이라고 하더라. 신기하구만+ㅁ+






사람들이 많아지기 전에 얼른 둘러보기로 했다.

뭐 어차피 가야 할 곳은 정해져 있으니까!


평소에 마시던 차를 몇 개 구입하고, 여기저기에서 이벤트 하는 것들 참여해서

이것저것 선물들도 받았다. 뭐 선물은 대부분 티백차들...ㅎㅎ






호텔에 있던 네스프레소 캡슐머신이 있어서 봤더니

업소용이라고 하더라.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마셨다.

아침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시음할 때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좋다 :)





카페쇼에서 구입한 것 + 이벤트로 받은 것






카페쇼는 SNS 이벤트 같은 것에 참여하면 샘플을 많이 나눠주기도 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차를 구입할 수 있어서 좋다.

(물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면 충동구매를 하기도 하지만;;)




다음 카페쇼까지 1년 간 마실 차들을 넉넉히 구입했으니

카페쇼 방문 목적은 충분히 달성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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