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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 보홀 | 보홀 화덕피자 전문점, 토토에페피노(TOTO e' PEPPINO)

 

점심은 나름 보홀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피자 가게에서 먹기로 했다.

토토에페피노 (TOTO e' PEPPINO)

나름 보홀에서 알려진 곳이라 늘 사람이 많은 편이다.

 

12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조금 이른 시각이었던 건지

테이블이 절반 정도 차 있었다.

(조금 지나니 대기 인원이 생기기 시작하더라.)

 

다들 1인 1판 주문하는 분위기...;

피자만 먹으면 질릴 것 같아서 샐러드 하나와 피자 하나를 주문했다.

 

음료는 깔라만시 주스와 산미겔 필스너로!

 

상큼한 깔라만시 주스

물론 적당히 시럽을 넣어 줘야 마실 수 있다...ㅎㅎ;

 

베네치아 샐러드(Venezia Salad)

 

샐러드의 기본 구성은 양상추, 양배추, 토마토 정도로 비슷한데,

베네치아 샐러드에는 올리브와 새우가 들어간다.

새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다 :)

 

샐러드로 배를 채우고 있으니 드디어 주문한 피자도 나왔다.

주문한 피자는 슈프리마 피자(Suprema Pizza)였다.

 

토마토 소스에 양파, 베이컨이 올라간 피자였는데

보기보다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다.

베이컨은 약간 바싹 구워진 삼겹살 느낌...?

살짝 질긴 느낌이 드는 부분도 있기는 했지만 먹을만 했다.

 

꼭 가봐야 할 맛집까지는 아니지만,

피자가 생각난다면 가볼만 한 것 같다!

 

점심을 먹고 난 후 근처에 있는 은행에서 환전을 했다.

사설 환전소와 환율은 비슷했으나 너무 대기가 길었다 ㅠ_ㅠ

 

환전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할겸 근처에 있는 할로망고에 들렀다.

 

망고홀릭 작은 사이즈 하나가 180페소. 꽤 비싼 느낌이다.

망고 맛 소프트아이스크림에 생망고가 조금 올려져 있었다.

맛은 뭐 그냥 망고 맛...; 두 번 사 먹지는 않을 것 같다.

 

매장 안에 빈자리가 없어서 그냥 앞에 서서 먹었다...ㅎㅎ;

 

도무지 비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아서

맞은편에 있는 Bo's Coffee에 들어갔다.

나름 필리핀에서 유명한 카페 프랜차이즈인 것 같았다.

 

따뜻한 라떼와 아메리카노.

나름 라떼 아트도 해주고, 직원들이 친절했다 :)

비 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 한 잔.

 

 

+오늘의 교훈

보홀에서는 언제 비가 내릴지 모르니 작은 우산 하나를 챙겨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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