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3.01.31. | 보홀 | 스노클링 명소! 나팔링 포인트

 

 

보홀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일정이었던 나팔링 스노클링!

아침을 먹고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 나팔링 포인트로 향했다.

보홀 여행 기간 동안 수차례 함께한 151번 툭툭이 ㅎㅎ

 

헤난 리조트에서 나팔링 포인트까지

왕복(대기시간 2시간 포함) 500페소였다.

 

처음 타본 툭툭이는 나름 쾌적했다.

자동차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승차감도 나름 괜찮은 듯?!

(그래서 마지막 날 공항갈 때도 툭툭이를 타고 이동했다.)

 

나팔링 포인트로 갈 수 있는 칼리카산 리조트에 도착했다.

(중간에 비포장도로가 있어 길이 불편하다는 글을 봤었는데

도로포장이 모두 마무리된 것인지 큰 불편함은 없었다.)

 

한국인 프리다이버는 비용이 더 비싸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입장료가 300페소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입구에서 2인 입장료 600페소를 내고 가이드와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

 

이미 옷을 다 입고 왔기 때문에 따로 준비할 것 없이 바로 출발!

가져온 짐은 지붕 아래에 있는 테이블 위에 대충 올려두면 된다.

 

신발은 계단 위에 잘 벗어두고 내려가면 된다.

 

아침에는 분명 맑은 하늘이었는데

조금씩 구름이 몰려오고 있었다 ㅠ_ㅠ

 

그래도 물속은 괜찮으리라는 희망을 갖고...!

 

물속에 들어가자마자 다양한 물고기와 산호를 만날 수 있었다.

 

조금 더 멀리 나가면 깊은 바다로 이어지는 절벽이 있는데

다른 곳에서 보지 못했던 색색의 다양한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었다.

 

처음에는 가이드를 따라서 여기저기 이동했다.

소소하기는 하지만 작은 정어리떼도 볼 수 있었다. 조금 큰 멸치 느낌...?!

(아쉽게도 다른 영상에서 봤던 큰 정어리떼는 없었다.)

 

가이드를 따라다니며 열심히 구경 중!

한참을 둘러보다 가이드에게 포토존이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았다.

 

한참을 따라가니 사진에서 많이 보았던 협곡이 나왔다.

다들 여기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 듯...+ㅁ+

 

사진을 찍어줄 사람은 좁은 협곡을 통과해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그러면 대충 이런 구도의 사진이...!

생각보다 타이밍 맞추기가 힘들었다...ㅎㅎ;;

 

나팔링 포인트 두 번째 방문 때 만난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 :)

 

절벽을 따라 수영하는 장면도 찍어주고,

시범과 함께 고리를 만들어서 기념사진도 찍어주고...

첫째 날 만났던 가이드와 달리 정말 열정적인 가이드였다!

 

즐거운 포토 타임을 가진 후 다시 주변 탐험에 나섰다.

 

니모를 따라 졸졸졸...

 

정말 수많은 종류의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나름 열심히 프리다이빙을 연습한 보람이 느껴지는 풍경이었다.

 

그리고 둘째 날 만난 해파리...ㅠ_ㅠ

첫째 날에는 분명 없었던 것 같은데...!

(손가락과 발목 쪽이 따끔거린다 싶더니 해파리에 쏘인 것이었다.

도무지 낫지를 않아서 한 달 넘게 고생했다;;)

 

해파리에 쏘인 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았다...ㅋㅋ

 

신나게 물놀이를 마친 후에는 대충 챙겨간 비치타로 물만 닦고

다시 숙소로 향했다.

 

나팔링 포인트 방문 3회차!

 

해파리에 대한 공포로 세 번째 방문 때는 피스님만 물에 들어가고

나는 커피를 마시면서 주변 구경을 하며 기다렸다.

 

낮잠자는 중...Zzz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고양이도 구경하고.

리조트를 구경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다 :)

 

 

해파리에게 쏘여서 조금 슬프기는 했지만...

언젠가 꼭 다시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다음 방문 때는 해파리에 대한 대비를 더 철저하게 해야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