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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 호이안 | 호이안 맛집투어! 포슈아(Pho Xua)

 

 

저녁이 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비도 피할겸 서둘러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분짜로 유명한 '포슈아'

 

 

 

 

(위 사진은 다 먹고 나올 때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가게 답게 한글로 '포슈아'라고 적혀있다 ㅎㅎ

가게가 워낙 작아서 열심히 두리번거리면서 찾지 않으면 놓치고 지나갈지도 모르겠다.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가게 안 테이블이 꽉꽉 차있는 상태였다.

다행이 비어있는 테이블이 남아있어서 바로 자리잡고 앉을 수 있었다.

(조금 지나니 사람들이 밖에 줄서서 기다리기 시작하더라)

 

인생은 역시 타이밍!

 

 

 

 

 

 

 

가격이 꽤나 저렴하다. 대부분의 메뉴가 45,000동이었고,

사이공 맥주가 단돈 15,000동이었다. (무려 700원이다 ㅎㅎ)

 

 

 

 

첫번째 메뉴는 소고기 쌀국수(Pho Bo)

 

 

 

 

소고기가 정말 듬뿍 들어가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향신채는 접시에 따로 준다.

우리는 딱히 가리는 것이 없는 관계로 모조리 집어넣었다.

 

 

 

 

소고기와 함께 집어서 후루룩. 쌀국수는 역시 베트남이지 ㅋㅋ

 

 

 

 

 

그리고 두번째 메뉴인 분넴(Bun Nem)

스프링롤과 쌀국수를 피쉬소스에 담궈서 먹는 음식이었다.

사실 제대로 안읽어보고 스프링롤이라고 생각하고 주문한거였는데

쌀국수가 나와서 이게 뭘까 한참을 고민했었다 ㅋㅋ

 

 

 

 

그리고 오늘 가장 기대했던 메뉴인 분짜(Bun Cha)

 

구운 돼지갈비와 국수를 함께 먹는 음식인데,

예전에 신서유기에 나오는 것을 보면서 어떤 맛일지 굉장히 궁금했었다.

 

 

 

 

고기와 채소 국수를 피쉬소스에 잘 담궈서 후루룩.

아...+_+ 진짜 맛있다!

호이안에서 먹은 것 중에서 이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ㅋㅋ

달콤짭잘한 돼지갈비와 쌀국수는 정말 잘 어울리더라.

 

 

 

 

한 번만 먹으면 아쉬울 것 같아 다음날 또 찾아갔다.

...그런데 문이 닫겨있고 종이가 하나 붙어있었다.

 

 

 

 

안타깝게도 이틀간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글이었다 -_ㅠ

2호점이 있나본데...뭐 거기까지 찾아가기는 귀찮다.

(구글맵으로 찾아보니 꽤 멀리있더라 -ㅁ-)

 

 

뭐 분짜는 또 먹을 기회가 있겠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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