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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 호이안 | 호이안 구시가지의 아침 풍경 - 복건회관, 투본강

 

 

내원교에서 시작한 아침 산책을 계속 이어갔다.

하늘이 흐린 탓에...그냥 하늘은 하얗게만 보이는구나 -ㅁ-;

 

 

 

 

호이안 구시가지에서 가장 많이 보는 색은 이 노란색인 것 같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노란색으로 칠해져있는 것이 꽤나 독특하다.

(어느 블로그에서 봤는데 정부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더라 -ㅁ-

뭐 확실한 것은 아니라서...ㅎㅎ)

 

 

 

 

 

골목길마다 출근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이 보였다.

어딜가나 사람들의 모습은 비슷비슷 하구나.

아...여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있다는 점이 조금은 다르려나?

 

 

 

 

 

밤에는 골목마다 등불이 화려하게 빛나지만

낮에보면 꽃들과 나무들로 가득차있어 싱그러운 분위기이다.

 

 

 

 

딱히 가로수 같은 느낌도 아니고...

어디에 이렇게 많은 나무가 심겨져 있는 건지 정말 신기하다.

 

 

 

 

 

어딜가나 초록색과 노란색이 가득가득!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어제 저녁을 먹었던 미쓰리도 보였다.

아침 일찍이라 아직은 문이 굳게 닫겨있었다.

 

 

 

 

이 화려한 중국풍의 건물은 '복건회관'이다.

 

 

 

 

 

복건회관은 원래 15~19세기 베트남에 살던 중국 이주민들의 모임 장소였다고 한다.

입구부터 으리으리하다.

 

아직 문을 열지 않아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나중에 오후에 왔을 때에는 사람이 많아서 안들어갔다 ㅋㅋ)

 

 

 

 

 

노란색 벽들 사이에 나홀로 튀는 파란색 벽!

사실 별것 아닌데 혼자 색이 다르다보니 꽤나 눈에 띈다 ㅎㅎ

(전부 노란색으로 칠해야된다더니 그건 아닌가보다.)

 

 

 

 

 

아침 일찍 산책을 나오니 여유가 있어서 좋다.

날씨가 아쉽긴 하지만... 뭐 내일은 날씨가 좋겠지!

 

 

 

 

 

 

 

노란색 벽 앞에서 괜히 인증샷도 찍어주고 ㅎㅎ

삼각대도 챙겨나올걸 그랬다.

 

 

 

 

 

 

고여있는 빗물에 반사된 풍경이 마음에 드는구나!

웅덩이에 반사된 풍경에 오토바이를 함께 담아보겠다고 한참을 기다린 것 같다 ㅋㅋ

 

 

 

 

 

이제 슬슬 아침먹으러 돌아가 볼까나~!

 

 

 

 

 

저녁과 달리 한가한 투본강의 모습이 보였다.

보트타라는 소리를 안들으니 살 것 같다...=_=

(저녁에 다닐 때에는 호객에 하도 시달렸더니 환청이 들릴 정도였다 -ㅁ-)

 

 

 

 

 

 

자세히 보니 보트 앞쪽에 눈이 그려져 있다.

오 귀여워 +ㅁ+

....눈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뭐...ㅋㅋ

 

 

 

 

 

 

영업 준비중인 보트들.

뭐 결국 못타봤지만 그닥 아쉽지는 않다 ㅋㅋ

 

 

 

 

아침 산책은 여기까지.

호이안 구시가지의 아침 풍경도 나름 매력적인 것 같다.

이제 그럼 아침 먹으러 숙소로 가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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