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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9. | 일산 | 2017 서울 모터쇼 - 킨텍스





일산 킨텍스에서 모터쇼가 열린다는 소식은 일찍부터 알고 있었지만

갈까말까 고민하다 결국 마지막 날 방문하게 되었다 -_-ㅋ




복잡할 것을 감안해서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을 했음에도

이미 전시장과 가장 가까운 제1주차장은 만차.

주차장을 이리저리 헤매이다 겨우 안내를 받아 주차 할 수 있었다.





미리 킨텍스 앱을 받아서 모바일 입장권을 구입했기 때문에

매표소를 다녀오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일찍 온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전시장 안은 사람들로 가득!


마지막 날이라 사람이 더 많은건지,

아니면 마지막 날이라 그나마 사람이 적은건지 알 수가 없다...ㅎㅎ





정해진 순서 없이 발길 닿는 대로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화려한 장식의 르노삼성관이었다.





주력 모델답게 무대 위에 올려져 있던 SM6.

최근 결함으로 말이 많긴 하지만 디자인은 훌륭하다.






그리고 6월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는 클리오도 전시되어 있었다.

(아직 국내 출시 전이라 로고는 마름모꼴의 르노 로고였다.)






다음은 기아관으로 이동.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근 핫 이슈인 스팅어였다.







스팅어는 기아스러우면서도 나름 스포티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래도 뒷모습은 그닥...내 취향은 아님...)


스팅어부터 적용된 기아의 E 엠블럼도 나름 멋진 것 같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포르쉐관이었다.







포르쉐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 터보!

4도어라 다른 모델들에 비해 사이즈가 압도적이다.





포르쉐 919 LMP1의 레고버전도 전시되어 있었다.

이벤트로 이 레고를 준다고 하던데 누가 당첨되었으려나...? ㅎㅎ





포드는 링컨 브랜드만 참가한 것 같았다.


내비게이터 컨셉카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특히 전면부의 디자인이 참 멋있었다.





역시나 스쳐지나간 쉐보레관

올 뉴 말리부! 미국차의 느낌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다.





간단해보이는 이벤트가 진행중었는데,

애니팡과 비슷한 게임을 하면 디퓨저를 준다고 하더라.





어렵지 않아서 금방 통과!

받아온 차량용 디퓨저는 화장실 방향제로 잘 쓰고 있다 ㅋ





이곳은 토요타관






토요타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프라임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날렵한 헤드램프가 인상적이었다.

기존 프리우스에 비해 조금더 이뻐진 듯 한데, 그와 더불어 가격도 좀더 비싸진 것 같다.






커다란 화면 가득 이벤트에 참여하라고 써있기에...

참여하고 차량용 방향제를 받았다 ㅋㅋ (쉐보레관에서 받은 방향제가 더 좋아보임!)






이번엔 쌍용관으로 이동~!


쌍용의 야심작 렉스턴 G4이 무대 위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휠하우스가 인상적인 느낌이었는데, 크롬이라도 좀 더 붙여줬으면 싶더라...;

최근 쌍용차의 패밀리룩을 따르는 듯 하지만, 약간의 중국풍이 느껴진다.





쌍용관에서는 SNS에 사진을 올리면

씨앗이 담겨있는 연필을 선물로 주고있었다.


이번에 받은 선물들 중 이게 가장 실용적인 것 같다 :)




1전시장 관람은 여기까지. 바로 조금 떨어져있는 2전시장으로 이동했다.





현대차가 안보이기에 이상하다 싶었는데, 2전시장에 있었다.










현대자동차의 N 컨셉카인 i30 베이스의 RN30!


전면부의 캐스케이딩 그릴의 느낌도 세련됐지만,

후면의 스포일러와 휀더의 공기구멍도 멋지다!



그나저나 부산 모터쇼에서 봤던 제네시스의 뉴욕컨셉카는 왜 없는거지?!

꽤 인상적이었는데... 괜히 아쉬웠다.





아마도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 것 같은데 귀여워서 찍어봤다.

아이들이 좋아하더라 ㅎㅎ





소나타 뉴라이즈. 개인적으로는 LF가 더 나은 것 같다.






그리고 뭔가 약간 어색한 느낌의 차를 발견했다.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컨셉카였는데,

컨셉카답게 전체적인 곡선, 그리고 대형휠의 느낌이 살아있었다!

(현대 로고가 없었으면 더 미래적인 느낌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이곳은 렉서스관


렉서스 LF-FC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포스가 장난 아니었다.





뒷면의 느낌 역시 미래지향적!

사이버 포뮬러(옛날 만화...-_-;)에 나올 듯한 느낌이다.







렉서츠 LC500h는 정말 디자인이 과격한 느낌이다.

후면부 가운데의 돌출 느낌이 난 별로더라;





RC 200tF SPORT도 LC500h와 헤드램프의 느낌이 비슷한 것 같았다.






아반떼가 생각나는 테일램프. 사실 아반떼보다는 조금 더 멋있긴 하다!





렉서스 RCF는 뒷면이 안정적이고 정리가 잘 된 느낌이었다.







우주선이 달려있기에 뭔가 싶어 가봤더니... 스카이젯이 뭐지??


안내문을 보니 개봉 예정 영화에 나오는 우주선인데 렉서스에서 디자인했다고 한다.

물고기를 닮은 것 같다...ㅎㅎ





어흥 +ㅁ+ 재규어관!


재규어 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I-타입 레이싱카였는데,

블랙과 청록색의 조화가 사이버틱 한 느낌이었다.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티


인피니티의 Q60는 약간 재규어의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인피니티의 크로스오버 Q30는 옆으로 퍼진 느낌이 그냥 그렇다...;

역시 볼보의 크로스컨트리가 좀더 매력적인 것 같다.






닛산의 컨셉카 그립즈 GRIPZ. 모델들이 사이버 전사 느낌이었다 +ㅁ+;


무슨 두더지같은 짐승의 느낌인데...크흠





닛산의 자율주행 로봇카. 에포로 Eporo!







펭귄을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병아리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여튼 귀엽다!!





줄지어 움직이는 모습은 정말 꺄아 >ㅁ<

(옆에 있던 꼬마애는 엄마에게 사달라고 조르더라...ㅎㅎ)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혼다관이었다.






전면부의 느낌이 참 괜찮았던, 혼다 클라리티!

하지만 뒷바퀴의 휠하우스는 그닥 마음에 들지 않는다...-_-;







디자인은 진짜 멋졌던 혼다의 NSX.


슈퍼카임에도 하이브리드로 나온 모델이라 연비는 12.4km/ℓ,

거기다 500마력의 출력으로 제로백이 무려 3초!

(안타깝게도 가격이 2억 3천만원이다...ㅋㅋ)




이번 2017 서울 모터쇼는

지난번에 다녀온 부산 모터쇼에 비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입장료 만원의 가치는 충분히 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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