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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7 | 잘츠부르크 | 잘츠부르크 야경 명소 '현대미술관 전망대(Museum der Moderne Salzburg)'

 

 

 

잘츠부르크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현대미술관'이었다.

 

물론 미술관 관람이 목적은 아니고 

현대미술관 전망대에서 보는 잘츠부르크의 야경이 멋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잘자흐강을 따라 걷다보니 강을 따라 마켓이 들어서있었다.

수공예품 등을 파는 것 같았는데, 슬슬 폐장 분위기였다 ㅎㅎ

 

 

 

 

구글맵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현대미술관에 도착했다.

 

 

 

 

엘리베이터는 여름 성수기 기준 밤 11시까지 운행한다.

 

 

 

 

잘츠부르크 카드를 바코드 인식기에 찍고 들어가서

바로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탔다.

(잘츠부르크 카드가 없을 경우 편도 2.3유로라고 한다.)

 

 

 

 

 

 

 

시내가 잘 내려다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 호엔잘츠부르크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 더 멋있었다.)

 

 

 

 

해가 지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듯 하여

주변 산책을 하기로 했다.

 

그냥 길따라 무작정 걷기 시작!

숲길을 걷고 있는데 후다닥 지나가는 것이 있길래 봤더니 청설모였다. 어이쿠.

 

 

 

 

 

뭔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고 있는 느낌...?

 

무작정 걷다가 후회했을 때는 이미 늦은 상태였다 -_ㅠ 너무 많이 내려와버렸다!

정처없이 떠돌다 어딘가 싶어서 지도를 보니 'Furtwänglerpark'라는 곳이었는데,

조금만 더 내려가면 카페 토마셀리였다 ㅋㅋㅋㅋ

 

어떻게 돌아갈까 고민하는데, 설상가상 잘츠부르크 카드로 동일한 관광지 재입장은 안된다고 하더라.

결론은 다시 현대미술관 전망대 엘리베이터는 탈 수 없다는 이야기 -ㅁ-;;

 

...별 수 없이 왔던 길을 되돌아 가기로 했다.

돌아가는 길은 끊임없는 오르막, 그리고 계단과의 사투였다!

 

 

 

 

힘들게 걸어서 다시 돌아오니 슬슬 해가 지고,

도시에는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바뀌는 도시의 풍경은 언제봐도 신기하다.

 

 

 

 

 

 

화려한 야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름답다.

 

 

 

 

 

 

 

현대미술관 전망대는 야경의 명소 답게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었는데,

정말 신기한 것이 대부분 한국인이었다...ㅎㅎ

 

한국에 알려진 잘츠부르크의 야경 명소인 것인가?!

 

 

 

 

현대미술관에서 내려다본 야경도 예쁘지만,

내려와서 본 잘자흐강의 야경이 더 예쁜 것 같다 +ㅁ+

 

이번에 찍은 야경 사진 중 이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

 

 

 

 

 

하루 동안의 잘츠부르크 여행은 이것으로 끝!

 

딱 하루일정으로 둘러보다보니 정말 쉴새없이 돌아다녔다. -_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안녕.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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