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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3. | 나고야 | 나고야 성 '천수각', '혼마루어전'

 

 

 

 

나고야 성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천수각(天守閣)'

천수각은 지하창고를 포함하여 7층짜리 건물로 당시에 최고층 건물이었다고 한다.

나고야 성을 멀리서 보았을 때 보이는 가장 높은 건물이 바로 이 천수각이다.

 

 

 

 

 

 

가는길에 돌들이 주루룩 놓여있었는데, 이 돌들이 원래 건물의 주춧돌이었던 듯.

결론은 지금 있는 건물은 새로 복원한 것이라는 이야기다.

 

 

 

 

 

 

조그마한 문을 지나 천수각으로 입장!

 

 

 

 

 

 

천수각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계단으로 힘들게 오르내리지 않아도 된다.

엘리베이터로 제일 윗층으로 올라간 후 내려오면서 관람하면 가장 편할 듯?!

 

 

 

 

 

 

7층은 전망대로 운영되고 있는데, 나고야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쪽에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따로 챙겨간 수첩이 없어서 그냥 입장권 뒤에 찍어봤다 ㅋㅋ

 

 

 

 

 

여전히 복구중인 '혼마루어전'의 모형도 있었고,

 

 

 

 

 

뼈대만 있는 천수각 모형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아마도 예전의 나고야 모습을 보여주는 축소모형도 있었는데,

우뚝 솟아있는 나고야 성을 보니 예전에는 나고야 성이 길잡이 노릇도 했겠구나 싶었다.

 

 

 

 

 

천수각은 대부분 박물관처럼 운영되고 있었는데,

예전에 사용했던 물건들이나 무기, 갑옷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옛 거리 모습을 재현해 놓은 듯한 곳도 있었는데,

약간 어두운 편이라 사진찍기에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

 

 

 

 

 

 

단면 모형...?

그나저나 다양한 크기의 나고야성 모형들이 참 많더라;

 

 

 

 

 

 

나고야 성 지붕을 장식하고 있는 금빛의 '긴샤치'

범고래와 호랑이를 합쳐놓은 상상속의 동물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진짜 금으로 이 모형을 만들었기 때문에 비늘을 훔쳐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하더라 -ㅁ-

 

5층에는 이 '긴샤치'에 올라타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모형이 설치되어 있다 ㅎㅎ

 

 

 

 

 

 

천수각에서 나와 '혼마루어전'으로 이동했다.

혼마루어전은 글자 그대로 본다면 성의 중심이 되는 임금이 머물던 건물...정도로 해석하면 되려나...?

여튼 영주가 머물던 곳이라고 한다.

 

 

 

 

 

 

공사장을 통해 들어가면 복원 공사를 진행하는 중인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안전모를 꼭 쓰고 들어가야 한다 -ㅁ-

 

 

 

 

 

 

 

...뭐 일부분을 보수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 짓고 있는 중이었다.

2차 세계대전 중 소실되었고 2019년까지 복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는 복원이 완료된 일부분만 공개하는 중이다.

 

 

 

 

 

불편한 짐은 보관함에 넣어두고 들어가면 된다.

물론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니 부담없이!

 

신발도 벗어두고 준비되어 있는 실내화를 신고 이동하도록 되어있었다.

 

 

 

 

 

확실히 지은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깔끔한 느낌이었다.

...더불어 새집증후군이 느껴지기도;;; 살짝 눈이 따끔따끔 하더라.

 

이 곳은 사진촬영이 자유롭다. 다만 플래쉬 사용은 불가!

 

 

 

 

 

 

 

중간중간 안내문이 놓여져 있었는데, 한글로도 표기되어 있어 편했다.

확실히 나고야에 한국인 방문객들이 많긴 한가보다.

 

 

 

 

 

벽에 그려진 호랑이가 방문객들을 놀래켰었다는데, 진짜 그림을 보고 놀랬을까...?

손님이 호랑이 그림을 보고 놀랜 척 하는 것이 예의였을지도...ㅎㅎ

 

 

 

 

 

사방이 금빛으로 번쩍번쩍;

역시 어느 성을 가나 금장식을 빼놓을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림이 꽤나 섬세하다.

 

 

 

 

 

 

각 방에 대한 설명들도 있었는데,

사실...뭐 실제로 봤을 때에는 다 비슷비슷해보여서;

 

 

 

 

 

 

우리가 방문했을 때 공개된 곳은 입구 현관과 공식 알현때 사용되었다는 표서원 정도였다.

 

 

 

 

 

 

이 곳이 공식 알현실로 사용되었다고 하는 표서원.

접견실답게 가장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가장 안쪽에 있는 살짝 마루를 높게 만든 방에 영주나 중요한 방문객이 앉았다고 한다.

저기에 앉아있으면 그 자체로도 꽤나 위압감이 느껴졌을 듯.

 

 

 

 

 

 

아직 정비가 끝나지 않은 복도들도 있었다.

 

 

 

 

 

 

천수각과 혼마루어전은 4시 30분까지 운영하니 4시 전에는 입장해야 한다 -ㅁ-

꽤 일찍 닫는 편이니 빨리 움직여야 할 듯!

 

 

 

 

 

입구도 번쩍번쩍!

 

 

 

 

 

날씨가 꽤나 덥기는 하지만 인증샷은 빼놓을 수 없으니까 ㅎ

천수각은 여기에서는 담기가 어려워 포기했다 -_-ㅋ

 

 

 

 

 

 

여름에는 야간 개장을 하는 주간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방문해도 좋을 듯 :)

 

 

이상 나고야 성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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