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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1. | 후쿠오카 | 키와미야, 오호리공원 불꽃놀이, 하카타시티 A&K

 

 

 

 

 

 

모지코 여행을 마치고 다시 하카타로 돌아왔다.

 

 

 

여전히 날씨는 흐림.

뭐 폭우가 쏟아지지 않음에 감사해야지 -ㅁ-;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하카타 버스터미널인데, 꽤 큰 규모의 다이소가 있다.

 

 

 

 

 

 

카페인 충전하러 고고씽 -ㅁ-

 

그나저나 물뿌리는 건 더위 식히려고 하는걸까-_-?

왠지 소독당하는 기분이다...ㅎㅎ

 

 

 

 

 

스타벅스에 들러서 카페인 충전!

 

우리나라 스타벅스보다 가격이 싸다...왠지 슬픔 -_ㅠ

 

 

 

 

 

100엔 버스 타고 텐진으로 이동했다.

오늘 목표는 지난번에 문닫아서 못 먹었던 키와미야 함바그 먹기!

 

 

 

 

 

텐진 파르코 지하 1층에 위치한 키와미야

 

역시 유명 맛집답게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꽤 있었다.

기다리면서 밥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기다려보기로 했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 구경하기.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다.

역시나 단품보다는 세트로 주문해야겠지 ㅎㅎ

 

세트에는 밥과 샐러드, 된장국, 소프트아이스크림이 포함되어있는데 무한리필!

(하지만 양이 적은편이 아니라 딱히 리필할 일은 없었다 ㅎㅎ)

 

 

 

 

 

반찬은 알아서 덜어먹는 구조인데, 따로 꺼내먹지는 않았다.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ㅁ<

뭐 남들 다 먹는다는 계란 소스로 ㅎㅎ

 

 

 

 

 

고기를 조금 떼어낸 후 뜨겁게 달구어진 돌판에 지글지글 구워먹으면 된다.

계란도 같이 냠냠냠! 완전 맛있다 >ㅁ<

 

참고로 돌판은 식으면 바꿔주니 식어서 고기가 잘 안익으면 바꿔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역시 빠질 수 없는 생맥주!

여행지에서는 술을 거의 매끼니마다 마시게 되는 것 같다;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까지!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다 ㅎㅎ

 

 

 

 

 

M사이즈 세트 하나와 L사이즈 세트 하나, 그리고 맥주 한 잔까지 해서 총 3499엔!

뭐 무난한 가격인 것 같다.

(2014년 기준이기 때문에 지금은 가격이 다를지도 ㅎㅎ)

 

 

 

 

 

 

텐진역 지하상가에서 발견한 소품가게들. 사고싶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꽤 많았다.

짐이 늘어나면 힘드니까 아쉽지만 그냥 구경만 했다.

 

 

 

 

 

오늘 오호리공원에서 불꽃놀이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텐진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호리공원으로 이동했다.

 

 

 

 

 

불꽃놀이 보러 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지하철 역이 꽤나 붐비고 있었다.

특히 유카타를 입은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왠 오이가 좌판위에 줄서서 누워있었다.

 

냉오이꼬치라는데, 뭐 먹어보지 않아서 간이 되어있는지는 모르겠다.

오이는 역시 쌈장에 찍어 먹어야 하는데 +ㅁ+

 

 

 

 

 

일본의 불꽃놀이 축제 현장!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모습을 실제로 보니 꽤나 신기한 느낌이었다.

 

 

 

 

 

사람들이 끊임없이 모여들고 있었다.

펜스 안쪽에는 구역이 나눠져있었는데, 미리 예약한 사람들을 위한 자리라고 했다.

 

 

 

 

 

 

간식들도 꽤 많았는데, 포장마차쪽은 사람이 너무 많아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우리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미리 포장되어 있는 간식거리를 구입했다.

 

뭘 먹을까 열심히 고민하다 만만해 보이는 타코야끼로 ㅎㅎ

타코야끼는 한 팩에 250엔이었다.

 

 

 

 

 

그리고 당연히 맥주도!

기린 캔맥주를 팔고 있었는데, 300엔 짜리 하나와 200엔 짜리 하나를 샀다.

 

그리고 돗자리와 우산도 샀다 -ㅁ-

돗자리는 500엔, 우산은 600엔...비싸다 -_ㅠ

 

 

 

 

 

비가내리기에 카메라 보호를 위해 비닐 봉지로 응급조치 ㅎㅎ

불꽃놀이 하는 내내 비가오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 비가 내리다가 불꽃놀이 할 때에는 그쳤다.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

 

이런 멋진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니 정말 운이 좋았다.

 

 

 

 

 

역시 불꽃 놀이는 물량 공세가 최고임 +ㅁ+

 

 

 

 

 

 

불꽃놀이가 끝나갈 때 쯤 우리는 사람이 몰리기 전에 조금 먼저 이동하기로 했다.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 포장마차들을 볼 수 있었다.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은 불꽃놀이를 보고 돌아가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그냥 숙소로 들어가기에는 아쉬워 호로요이를 몇개 샀다.

(그나저나 얼마전부터 호로요이가 정식 수입되던데,

아무리 수입이라지만 3,500원이라니...너무 비싸다 -_-;;;)

 

 

 

 

 

내일은 유후인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하카타에서 보내는 밤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마지막 밤이니까 오늘 밤은 생맥주로 마무리 ㅋㅋ

 

어디로갈까 고민하다 하카타시티에 있는 A&K Beer&Food Station로 향했다.

(아사히의 A와 기린의 K를 따서 A&K라고 한다.)

 

 

 

 

 

 

안주는 가볍게 감자 튀김으로 했다.

사진이 크게 나와있는거 보니까 주력 메뉴일 것 같기도 하고...ㅎㅎ

 

 

 

 

 

A&K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아사히 맥주와 기린 맥주가 여러 종류 준비되어 있었다.

우선 아사히 수퍼드라이 엑스트라 콜드와 기린 이찌방 시보리 프로즌으로 하나씩 주문했다.

프로즌 맥주는 처음이라 왠지 기대가...+ㅁ+

 

 

 

 

 

 

기린 이찌방 시보리 프리즌

거품이 얼어있어 아이스크림처럼 보이기도 하고 꽤나 신기했다.

다만 보기에는 좋은데 맛은 큰 차이를 모르겠다는...ㅎㅎ

 

 

 

 

 

아사히 수퍼드라이 엑스트라 콜드

조금 신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근데 엑스트라 콜드라더니 뭐 더 시원하거나 한 건 잘 모르겠던데.

 

 

 

 

 

 

다음은 수퍼드라이 프리미엄

맥주 거품이 정말 훌륭했다! 거기다 깔끔하고 깊은 맛. 광고에서 보던 엔젤링도 잘 나왔다 ㅎㅎㅎ

 

 

 

 

 

그리고 안주로 주문한 감자튀김

주문하면 그때그때 직접 튀겨서 가져다 준다고 한다.

치즈소스로 주문했는데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던 듯. 가격도 520엔이면 무난하고.

 

 

 

 

 

네번째 잔은 이찌방 시보리 아이스 콜드

아사히 수퍼드라이보다 요게 더 나았던 것 같다. 거품도 좋고 향도 괜찮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기심에 주문한 기린 HARD CIDRE

...상큼한 과일향이 나는 맥주인데...내 타입은 아니다; 괜히 주문했다 싶었다.

 

 

 

 

 

아사히 엑스트라 콜드는 보관 온도가 영하 2도인가 보다.

보관 온도가 따로 표시되어 있는 것이 특이했다.

 

 

 

 

 

 

 

다양한 생맥주를 마셔보고 싶다면 괜찮은 곳인 것 같다.

 

여름밤에는 역시 시원한 맥주가 최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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