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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8. | 브리즈번 | 브리즈번 야경이 멋진 곳을 찾아서(Eagle Street Pier, Holeman Street, Thornton Street, Southbank, The Wheel of Brisbane)

 

 

 

 

 

브리즈번의 밤. 멋진 야경 사진을 남겨보자는 일념으로 나름 야경 포인트로 알려진 곳들을 이곳 저곳 찾아다녔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이글 스트리트 피어(Eagle Street Pier)

 이 곳은 고급 레스토랑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예전에 테이스티 로드에서 촬영한 식당들 중 한 곳도 여기에 있다.

밤늦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얼마 안되는 곳...ㅎㅎ

 

호주의 식당들은 대부분 일찍 문을 닫는 편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금 불편하지만 어찌보면 참 부러운 일인 듯.

 

 

 

 

멀리 스토리 브리지가 보였다.

 

 

 

 

 

 

브리즈번 강을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다리인 스토리 브리지(Story Bridge)

 

스토리 브리지는 클라이밍이 가능한데,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 듯.

높은 곳에 올라가는 걸 싫어하는 피스님 덕분에 시도할 생각도 안해봤다 ㅋㅋㅋ

 

 

 

 

 

시티후퍼를 타고 브리즈번 강을 건너 맞은편으로 이동했다.

(시티후퍼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원래 가려던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간 페리를 타버려서 =_=;;

뭐 그래도 야경은 예쁘구나...

 

선착장에서 페리를 탈 때에는 꼭 행선지를 잘 확인해야 한다...ㅎㅎ

 

 

 

 

 

강 건너로 보이는 특이한 조명의 건물은 one one one Eagle street 라는 건물

건물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 같다.

 

 

 

 

밤에 가장 환하게 빛나는 곳이 이글스트리트 피어다.

 

 

 

 

 

원래 가려던 곳은 Thonton Street였는데 Holman Street로 와버렸다.

 

잘못 오기는 했지만 이 곳도 야경을 감상하기에 괜찮은 듯.

 

 

 

 

 

 

Thonton Street까지 그리 멀 것 같지 않아 걸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Thonton Street에 도착해서 담은 브리즈번의 야경 사진.

야경이 예쁘기는 한데 홍콩만큼의 야경은 아닌 듯 싶었다.

(일찍들 퇴근을 해서 그런가...?ㅎㅎ)

 

 

 

 

 

 

두리번 두리번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페리가 올 때까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시간 맞춰 페리를 타고 사우스뱅크로 이동했다.

이번에는 목적지를 잘 확인하고 탑승!

 

 

 

 

 

 

멀리 보이는 다리는 굿윌 브리지(Goodwill Bridge)

이 다리는 차량 통행은 안되고 도보나 자전거로만 건널 수 있다고 한다.

 

 

 

 

 

 

물에 비친 색색의 조명들이 예쁜 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진을 건질 수 있을까 싶어서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사우스뱅크에서 낮에 왔을 때에는 보지 못했던 곳을 볼 수 있었다.

(아마도 여기까지 오지 않고 되돌아 갔던 듯)

 

어린이 놀이터 느낌이 나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원이었는데,

마침 음악과 함께 분수쇼가 진행되고 있었다.

 

바닥에 그려진 브리즈번 지도 위로 물이 떨어지고 조명이 비춰지는 모습도 꽤 볼만했다.

 

 

 

 

 

 

밤 늦은 시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아무리 여름이라지만 물이 꽤 찰텐데;;

 

아...그리고 바베큐를 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낮보다는 확실히 한적한 느낌이었다.

 

 

 

 

 

 

오늘 브리즈번 야경 촬영의 마지막 목표는 휠 오브 브리즈번(The Wheel of Brisbane)

 

 

 

 

 

 

하얗게 불이 들어와있는 대관람차는 역시 브리즈번의 랜드마크 다운 모습이었다.

다만 생각했던 구도로 카메라에 담기는 쉽지 않은 듯...ㅎㅎ;

 

그나저나...실제로 탑승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았다. 비싸서 그런가...?

 

 

 

 

 

 

사우스뱅크를 벗어나기 전에 BRISBANE 글자를 사진으로 남겨보고자 하였으나

사람이 워낙 많은 탓에 글자만 사진에 담기에는 쉽지 않았다...ㅎㅎ

 

 

 

 

 

이제는 다시 숙소로 출발~!

 

 

 

 

 

 

왠지 아쉬워 가는 길에 몇차례 멈춰 카메라를 들었다.

사실 거의 일주일을 브리즈번에 있기는 하지만 야경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날은 그리 많지 않으니까.

 

 

 

 

 

 

밤 늦게 꽤 먼 거리를 돌아다닌 것 같다.

 

 

 

 

 

 

다시 숙소가 있는 퀸스트리트(Queen Street)로 복귀!

그나저나 인형에 조명은 왜 저렇게 무섭게 해놓은 건지...ㅎㅎ; 귀신놀이 하는 것 같다.

 

 

 

오늘 밤나들이의 결론은...사우스뱅크에서는 밤늦게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라는 것?!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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