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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3. | 나고야 | 나고야 웨스틴 Tea Lounge 'Windsor', 나고야 성 가는길, 그리고 향토완구 전시전

 

 

나고야 여행 3일차. 오늘의 일정은 첫 일정은 나고야 성 방문이었다.

 

 

 

 

 

나고야 성으로 출발하기 전,

SPG 골드 혜택으로 받은 무료 음료 쿠폰을 쓰기 위해 로비 라운지 'Windsor'에 들렀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우리 뿐이었다.

분위기는 뭐... 어느 호텔 라운지를 가나 비슷비슷 한 듯.

 

 

 

 

 

자리잡고 앉으니 우선 얼음물을 한잔씩 가져다 주었다.

쿠폰을 사용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더니 별도의 메뉴판을 보여주었다.

 

호텔 커피는 그다지 내키지 않아서 시원한 우롱티로 주문했다.

 

 

 

 

 

얼음동동 우롱티!

우롱티만 나왔으면 무엇인가 아쉬웠을텐데 조그마한 마들렌과 초코렛이 함께 나왔다 ㅎㅎ

 

시원하게 원 샷! 하려다가 호텔 분위기에 맞게 조금씩 홀짝홀짝 마셨다 ㅋ

 

 

 

 

 

창 밖으로는 나고야 성 지붕이 살짝 보인다.

뷰라고 하기에는 약간 아쉬운 모습이었다.

 

그래도 조용하게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곳이었다.

 

 

 

 

 

웨스틴에서 나와서 해자를 따라 쭈욱 돌면 나고야 성으로 갈 수 있다.

걸어서 10분~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의 거리. 굉장히 가까운 편이다.

 

 

 

 

 

해자에는 거위와 잉어가 살고 있었다.

...잉어를 노리는 중인 거위?

 

 

 

 

 

나무들 사이로 나고야 성이 빼꼼히 보인다.

다리만 놓여있다면 순식간에 도착할 수 있을텐데...아쉽구만...

 

 

 

 

 

드디어 나고야 성 도착! '특별사적 나고야성'

친절하게 3개 국어로 나고야 성이라고 써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나고야성 정문 (입구는 정문과 동문 두 곳에 있다.)

 

 

 

 

 

 

나고야 성 입장료는 성인 1인 500엔(고등학생 이상은 500엔, 중학생 이하는 무료)

교통패스 1일권을 가지고 있다면 100엔을 할인받을 수 있다.

 

우리는 오늘 1일권을 이용할 예정이지만 지금은 없으니 그냥 정가로...-_-;

(1일권 사러 다녀오기엔 지하철 역이 너무 멀다...-_-;;)

 

 

 

 

 

8월 7일 부터 요이마츠리 밤축제가 시작된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한 것은 아쉽게도 8월 3일...-_ㅠ

 

요이마츠리 밤축제 기간 동안에는 밤 9시까지 개방한다고 한다. (평소에는 4시 30분까지만 개방)

일정이 맞다면 야간 개장 때 가보는 것도 꽤 괜찮을 듯 싶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인 니시노마루 전시관

 

 

 

 

 

 

전시관 내부에는 나고야 성의 옛 모습, 복원 하는 모습 등 여러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설명이 대부분 일어로 되어있어 이해 불가-_-ㅋ

다만 실내라 시원해서 좋았다 ㅋㄷㅋㄷ

 

 

 

 

 

멀리서 보이는 천수각의 모습.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 아침부터 나고야 성은 꽤나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천수각이 잘 보이는 위치에서 일단 기념촬영부터ㅋ

 

 

 

 

 

천수각으로 들어가기 전에 오후케마루 전시관에 들렀다.

이 곳에서는 향토인형-완구 전시전이 열리고 있었다.

 

 

 

 

 

전혀 자동문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자동으로 문이 열려서 흠칫 놀랬었다. ㅎㅎ

 

 

 

 

 

 

내부는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했다.

시원하고 사람들이 없어 한적하고 -ㅁ- 완전 좋음!

 

 

 

 

 

 

왼쪽은 고진 신(조왕신)을 섬기는 닭, 그리고 오른쪽은 멋쟁이 새

멋쟁이 새라기 보다는 왠지 펭귄 느낌이다.

(멋쟁이새라는 이름을 가진 새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ㅁ-;)

 

 

 

 

 

 

검은소와 흰소, 검은개와 흰개.

검은소와 흰소 인형을 보니 황희 정승의 검은소와 누렁소 일화가 떠올랐다...ㅋㅋ

 

 

 

 

 

화려한 꽃장식이 인상적이었던 멋쟁이새 인형.

 

 

 

 

 

슬쩍보고는 고양이인가 싶었는데 개인형이었다 -ㅁ-!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는 원숭이 인형.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가르침이라고 하더라...-ㅁ-

 

 

 

 

 

다음은 나고야 성의 가장 중요한 공간인 천수각으로~!

 

 

 

 

http://www.nagoyajo.city.nagoya.jp/16_kankoku/index.html

 

나고야성 홈페이지에 가면 행사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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