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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 2015.08.29. | 별내 맛집 탐방! 와핑 로프트, 그리고 칠오구(759)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 나들이 겸 종종 가는 별내.

오늘도 주말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별내로 맛집 탐방을 떠났다.

 

오늘 방문한 곳은 와핑 로프트(Wapping Loft)

내부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 선택한 곳이다.

 

와핑 로프트는 별내 용암천 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카페거리답게 주변에 카페가 정말 많았다;

 

 

 

 

 

간판이 워낙 조그맣고 눈에 안띄어서 가까이 가기 전까지 긴가민가 했었다 ㅋㅋㅋ

주차 공간은 한두대 정도 가능 할 듯;

(다만 주변에 아직 공사중인 건물이나 도로 한쪽에 주차가 가능한 것 같다.)

 

 

 

 

 

심플한 간판이 매력적인 와핑 로프트

 

 

 

 

 

내부는 생각보다 좁은 편이었다.

인테리어가 깔끔한 것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복층인 듯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실제로 올라가지는 못하는 듯.

복층에 있는 테이블에서 앉아서 수다떨면 좋을 것 같은데 ㅎㅎ

 

 

 

 

 

 

테이블마다 이렇게 생화로 장식되어 있었다.

투명한 화병에 담겨있는 꽃이 마음에 들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놓여있었다.

날씨가 좋은 날 야외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겨도 좋을 듯.

 

바깥도 많이 덥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시원한 실내가 좋아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다.

 

 

 

 

 

주문은 여느 카페와 마찬가지로 카운터에 가서 하면 된다. 셀프 서비스 :)

 

 

 

 

 

한쪽에는 시원한 얼음 레몬수가 준비되어 있었다.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일회용 컵이 준비되어 있었다. 테이크 아웃용 컵으로 써도 될 듯했다.

 

 

 

 

 

 

아직 날씨가 더운 관계로 아이스 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커피만 마시기에 왠지 아쉬워 레몬 파운드 케이크도 한조각 주문했다.

아이스 라떼는 4,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3,500원. (아이스라서 500원씩 추가됨!)

그리고 레몬 파운드 케이크는 4,500원 :) 가격은 대체로 저렴한 편이었다.

 

 

 

 

 

 

커피 맛은 So So. 약간 싱거운 편이라고나 할까?!

레몬 파운드 케이크는 커피랑 잘 어울렸다.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쉬기 좋은 분위기였다.

 

 

 

 

 

 

이곳은 용암천 방향 입구.

커피를 마신 후 반대쪽 입구로 나가 용암천으로 갔다.

 

 

 

 

 

저녁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각이어서 주변 산책을 하기로 했다.

용암천은 가족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꽤나 붐비는 편이었다.

 

용암천 주변은 정비가 잘 되어있어서 가볍게 산책하기에 딱 좋다.

 

 

 

 

 

한바퀴 돌고 나서 저녁먹으러 759(칠오구의 집)로 갔다.

 

 

 

 

 

테이스티 로드에 나왔던 곳이라고 한다.

가게 앞에 포스터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 알았다. (물론 촬영은 다른 지점에서 했다고...ㅎㅎ)

 

우리가 가게에 도착했을 때에는 하필 빈테이블이 없던 관계로,

전화번호를 적어놓고 나와 주변을 한바퀴 더 돌았다 ㅎㅎ

 

 

 

 

 

 

메뉴는 해물닭찜, 매운해물 갈비찜, 안매운 갈비찜 요렇게 세 종류인데,

단품으로 주문할 수도 있고, 코스로 주문도 가능하다.

원래 매운해물 갈비찜으로 주문하려다가 좀 맵다고 하기에 해물닭찜으로 급 선회 ㅎㅎ

(주인 아주머니께서 해물닭찜이 대표메뉴라고 하셨다.)

 

직화불고기 샐러드와 새콤알쌈, 김가루마요밥, 냉모밀국수가 포함된 해물닭찜 A코스로 주문했다.

가격은 29,000원.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었다.

 

 

 

 

 

새콤알쌈과 직화불고기 샐러드가 먼저 나왔다.

직화불고기는 이것 하나 만으로도 요리 같은 느낌이었다.

 

직화불고기를 알쌈에 함께 싸먹으면 요것도 꽤 별미였다.

 

 

 

 

 

 

그리고 김가루마요밥.

마요네즈가 듬뿍 올려져 있어 좀 느끼할까 싶었는데 그냥 딱 좋은 정도였다 ㅎㅎ

비닐장갑 끼고 조물조물 한 입 크기 주먹밥으로 뭉쳐놓았다.

 

 

 

 

 

그리고 메인 메뉴인 해물 닭찜.

닭고기와 해물 위로 숙주가 듬뿍 올려져 나왔다.

 

 

 

 

 

먹는 방법에 대한 안내문도 있다 ㅎㅎ

 

일단 숙주가 익으면 해물부터 먹고 닭고기는 마지막에!

 

 

 

 

 

 

숙주가 어느정도 익은 듯 해서 안에 숨겨져있던 통오징어를 꺼내 잘라줬다.

그리고 안쪽을 뒤적뒤적 숨겨져있던 해물과 닭고기를 꺼내봤다 ㅎㅎ

 

안에 들어있는 재료는 오징어, 닭고기, 홍합, 새우, 숙주, 당면, 감자만두 요정도 인 듯.

 

안내문에 나와있는 그대로 오징어 등의 해물과 숙주를 먼저 건져먹었다.

그러고 나니 배불렀다...꺄아; 이거 2명이 먹기에는 많다.

 

 

 

 

 

배가 슬슬 불러오기에 냉모밀도 주문했다.

냉모밀은 약간 짠편이라 면만 건져먹었다 ㅎㅎ

 

시원한 냉모밀을 먹으니 약간 입가심이 되는 느낌이었다.

 

 

 

참고로 매장에서는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그자리에서 759 방문기를 SNS에 올리면 음료수와 볶음밥이 공짜!

그자리에서 사진 찍어 간단한 글과 함께 올린 후 직원분께 보여주고 음료수를 얻었다 :)

 

배불러서 볶음밥은 못먹고 남은 해묽닭찜을 포장했는데,(오징어랑 숙주만 먹고 배불러서 닭은 손도 못댔다;)

왜 볶음밥은 안드시고 가냐며 대신 포장비를 빼주셨다. (포장비가 천원이다.)

 

마지막까지 친절하신 직원분 덕분에 더욱 기분좋은 식사가 되었던 것 같다.

 

 

 

 

 

식사를 마친 후 근처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 가기로 했다.

이마트 주차장에서 내려다 본 별내. 신도시 다운 야경이다 ㅎㅎ

 

오늘도 즐거운 별내 나들이였다.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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