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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만히 있기 아쉬운 일요일.

주말에도 막히지 않고 갈 수 있는 파주로 고고싱~!

 

일찍 갔다가 아울렛 앞에서 한참 줄 선 경험이 있기에,

문닫기 한두시간 전, 애기들은 집으로 떠날 시간 즈음, 아울렛에 도착할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아울렛 가는 길에 있는 파주출판단지

전부터 사진찍는다고 몇번이나 왔던 곳이라 그런지,

익숙해져버린 풍경에 사진욕심이 그리 생기지 않았다.

 

괜히, 골목길에 있는 자전거 타는 곰돌이 사진이나 찍고~

바로 옆 언덕에 위치한 북까페 헤세로 고고

 

 

실내가 그리 넓지 않아, 마음에 드는 자리가 없었다.

게다가 좀 더운 느낌이라.. (채광은 훌륭하다~!)

 

 

 

 

 

결국 시원한 느낌의 어두컴컴한,

지지향 1층에 있는 까페로 가서

아메리카노 한잔과 바나나망고 스무디 한잔씩~

 

 

 

 

널찍한 공간에, 가득 꽂혀있는 책들..

조만간 도서관으로 오픈한다는 안내가 있었다

 

 

 

삼각대도 꺼내서 들고 다녔던 터라,

들고 다닌 노고가 아까워서 커플사진을 한 장 찍고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이동~!

 

출판단지 근처에 있는 롯데 아울렛은 도로의 중앙선을 따라 주차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다행히도 신세계는 한산한 편~

 

 

 

 

신나게 돌아다니며 쇼핑하다 보니 어느새 날이 어둑어둑해졌다.

배도 고프니 쇼핑은 그만하기로 하고 이제 저녁먹으러 출발~!!

 

오늘 저녁 메뉴는 누룽지 백숙으로 선택!

파주 맛집을 검색하면 나오는 '오백년 누룽지 백숙'에 가보기로 했다.

맛집으로 유명하다기에 혹시나 자리가 없을까 하여 미리 예약하고 출발. 뭐 막상 가보니 자리는 넉넉한 편이었다.

그래도 예약을 해서인지 백숙은 금방 나왔다.

 

 

이곳의 특이한 점은 백숙과 함께 닭죽 대신에 함께 끓인 누룽지가 들어있다라는 점.

다만 닭고기가 그렇게 부드럽다거나 한건 아니었다.

(그냥 평범한편..맛없다는 것은 아니다.)

 

양은 정말 많아서 3명이 먹어도 될 듯했다. 열심히 먹었지만 둘이서 누룽지를 반도 못먹었다 -_-;

4명이라면 백숙 하나와 막국수 하나를 주문하면 딱 맞을 듯.

막국수 정말 좋아하는데 둘이어서 엄두도 못냈다...ㅎㅎ

 

 

 

금새 또 주말이 지나고...주말은 왜이리 빨리 지나가는건지...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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