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18.07.27. | 부산 | 버스타고 부산여행, 초량이바구길 이바구공작소



이번 부산 방문은 우리의 5번째 부산 여행이었다.

그동안 가본 곳들을 제외하고 나니 생각보다 갈만한 곳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숙소인 '타워힐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들을 위주로 이리저리 찾아보다

'초량이바구길'이라는 곳에 가보기로 했다.






숙소 근처에 있는 정류장에서 86번 버스를 타고 동일파크맨션 정류장에 하차!

여기에서 내리면 쭉 내리막길이라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 ㅋㅋ





보통 부산역에서 출발해서 걸어올라오는 코스로 많이들 다니는 것 같던데,

날씨도 덥고 체력도 안되고...;; 나라면 반도 못 올라오고 포기했을 것 같다.





우선 지도를 보고 길을 확인한 후 이동하기로 했다.

갈림길이 많은 것이 아니라서 길을 헤매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날이 더우니 우선 실내로...ㅎㅎ;

가까운 곳에 있는 이바구 공작소에 가보기로 했다.

생활자료관이라는 것을 보니 박물관인가보다.





안에 사람이 보이지 않아서 그냥 들어가도 되는건가 망설이다 일단 들어가보기로 했다.

오늘은 휴관일이 아니니 괜찮겠지!

(나중에 보니 여기는 후문이었다ㅎㅎ 어쩐지 아무도 없더라;)





꽤 공간이 넓은 편이었다. 무엇보다 시원하다!

전시물들을 잠깐 둘러보며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초량 이바구길의 역사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태블릿과 책들이 비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바구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명소들도 소개되어 있었다.

그냥 풍경을 즐기며 걷는 것도 좋지만,

이런 간단한 안내문을 보고 나면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1층으로 내려가는 길. 






1층은 여러가지 간단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1,000원을 내면 각설이복, 군복, 옛교복 등을 입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더운 날씨 탓에 옷 갈아입는 것이 귀찮아서 입어보지는 않았다 ㅎㅎ)





잠깐이었지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해 주었던 이바구 공작소!


부담없는 비용으로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으니

이바구길을 따라 걷다가 잠시 들러보면 좋을 것 같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