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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7. | 순천 | 순천만 국가정원-정원갈대축제, 쌈바&플라워 퍼레이드쇼



아침에 여수를 출발해서 보성을 거쳐 이번에 도착한 곳은 순천이었다.

순천만 국가정원을 둘러본 후 순천만에 다녀오는 것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





순천만 국가정원은 사실 입장부터 쉽지 않았다.


워낙 사람이 많을 시간이었던건지;

주차장은 이미 만원이라 멀리 떨어져있는 임시 주차장에 주차를 겨우 했다 -_ㅠ





다행히 매표소는 줄이 길지 않아서 금방 표를 살 수 있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입장료는 성인 1인 8,000원인데,

이 입장권으로 나중에 순천만 습지도 갈 수 있다.

(순천만 습지에도 갈 계획이라면 절대 표를 버리면 안된다.)





제1호이자 아직까지는 유일한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

규모가 112만㎡라고 하는데, 사실 얼마나 큰 건지 감은 안 온다 ㅎㅎ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가을 맞이 정원 갈대축제 기간이었는데,

마침 우리가 도착한 시각에 퍼레이드쇼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있었다.


덕분에 입구쪽에 사람들이 모여있어 다른 곳들은 한가한 편이었다 ㅋㅋ






다그닥다그닥 생동감 넘치는 나뭇가지로 만든 말도 있고!





풀이 흘러내리고(?)있는 귀여운 자동차도 있었다.





하늘은 파랗고 정원은 초록빛이 넘실넘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미로공원도 있었는데, 완벽한 미로는 아닌지 그냥 대충 걸어가도

출구가 나온는 것 같았다 ㅋㅋ





마치 솜털과 같은 신기한 느낌의

풀도 있었는데, 이름이 뭔지 모르겠다 -ㅁ-;






그리고 멀리서 들려오기 시작하는 쿵짝쿵짝 신나는 노래.

퍼레이드가 시작된 모양이었다.







'쌈바&플라워 퍼레이드쇼'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분위기였다.

그러고보니 놀이동산에서 하는 퍼레이드랑 비슷하구나...ㅎㅎ







어떻게 저 위에서 걸어 다닐 수 있는 걸까?

균형잡기 어려울 것 같은 데...굉장하다;;


심지어 여유롭게 카메라를 향해 포즈도 취해준다 ㅎㅎ





인파를 피해 외곽쪽으로 걷다보니 '갯지렁이 다니는 길'이라는 곳이었다.






이건 지렁이 뱃속을 통과하는 건가요...?






예전에 제주도에서 보았던 핑크뮬리도 있었다.

길이 정말 예쁘다.








각종 주방 도구들로 만든 동물 모형도 있었다.

가까이에서 보니 숟가락, 찜기, 밥그릇 등등 재료도 다양하다.





집 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 >ㅁ<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이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


그늘이 없어서 햇볕이 내리쬐는 날에는 아마 앉아서 쉬는 용도보다는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다 ㅎㅎ





입에서 시원하게 물을 쏟아내고 있는...개구리? 물고기?

구석구석 귀여운 장식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공간이었다.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순천만 국가정원은 아직 반도 돌아보지 못했다는 사실!

순천만 국가정원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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